[블랙록 전 임원 "SEC, 모든 BTC 현물 ETF 동시에 승인할 것"]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 임원 마틴 베드널(Martin Bednal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를 동시에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SEC는 어느 누구에게도 시장 선점 이점을 제공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블랙록 매니징 디렉터 출신 마켓벡터 인덱시스(MarketVector Indexes) CEO 스티븐 쇼엔필드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3~6개월 내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홍콩 JPEX 거래소 사기 관계자 6명 추가 검거]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홍콩 경찰 당국이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소 JPEX 사기 사건 관련자 6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이에 따라 당국이 형사 구류(임시 구속)한 관련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홍콩 당국은 또 피해 신고가 5건 추가로 접수돼 총 피해액이 15.57억 홍콩 달러(약 2,677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데일리 연은총재 “채권수익률 급등하면 금리인상 안할 수도”]
뉴스1에 따르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5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미 클럽 행사에 참석, "채권수익률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권수익률이 16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채권수익률은 시장금리이기 때문에 금리인상과 같은 효과를 낸다. 따라서 연준이 추가로 긴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의 매파로 분류된다.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은 없다.
[$4억 상당 BTC 옵션 만기]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0월 6일 17시 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90,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27,000달러다. 아울러 같은 시간 3.2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87, 맥스페인 가격은 1,650달러다.
[친리플 변호사 "리플 승소해도 다른 토큰들 증권성 리스크는 여전"]
곡슈타인 미디어(Gokhshtein Media)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리플(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이 판결이 다른 모든 토큰의 증권성 리스크를 해소해 주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을 맡고 있는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는 앞선 판결에서 '해당 판결은 전적으로 XRP에만 해당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각 토큰마다 개별적으로 증권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이는 리플에는 유리한 판결이었지만, 미국 진출 기회를 엿보는 여러 프로젝트의 규제 리스크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기에는 부족했다. 따라서 코인베이스와 SEC 간 소송에서 암호화폐에 유리한, 그러면서도 보다 일반적인 적용이 가능한 판결이 내려지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리비트 “3Q 무기한 선물 거래량, 전분기比 22%↓”]
암호화폐 옵션거래 플랫폼 데리비트(Deribi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박스권 장세에서 횡보하고 변동성이 감소하면서 올 3분기 파생상품 시장 내 무기한 선물 거래량이 직전 분기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 올 3분기 옵션 거래량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은 다행스러운 지점이다. 이는 옵션거래가 무기한 선물에 비해 더욱 탄력성이 높은 자산군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멕스 설립자 "파일코인, AI 경제시대 가장 필요한 인프라"]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AI) 경제 시대에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토콜 파일코인(FIL)은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고 전했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와 같이 초대형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 주식은 보유하고 싶지 않다. 정부가 요청만 한다면 이같은 업체들은 일방적으로 데이터 접근을 차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토콜에서 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1분봉, 1시간봉을 보면서 암호화폐를 거래하지 않는다. 보다 넓은 관점에서 사이클에 따라 투자한다. 특히 오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면서, 훗날 큰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암호화폐를 매수한다. FIL은 현재 2021년 4월 기록한 전고점 대비 99% 하락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FIL은 현재 1.54% 하락한 3.2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