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주말 사이 1.46달러 아래로 밀리며 단기 '분기점'을 넘겼다. 기술적 약세가 예고된 흐름이었지만, 실제 하락을 자극한 것은 차트보다 지정학적 불안이었다.
최근 XRP는 마지막 4월 장세를 앞두고 핵심 지지선이 시험대에 올랐다.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수준은 1.41달러다. 이 가격만 지킨다면 더 큰 상승 구조는 아직 살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대로 1.41달러가 무너지면 30일 기준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인 1.37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다만 1.31달러 재하락은 현 시점에서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상방에서는 1.46달러 회복이 먼저다. 이 선을 깔끔하게 되찾아야 1.55~1.57달러 구간으로의 반등 시나리오가 열릴 수 있다. 다만 단기 전망은 강한 추세 전환보다는 1.35~1.46달러 박스권에서의 '횡보 조정'에 가깝다. 시장은 이 구간 안에서 바닥을 다진 뒤 다시 상단 재도전을 시도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상승 재개를 위해서는 지난주처럼 강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개선된 투자 심리가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비트코인(BTC) 펀딩비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불확실성도 여전해 단기적으로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그럼에도 XRP를 둘러싼 기류가 완전히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ETF 자금 유입이 견조했고, XRP와 비트코인(BTC)의 비율이 바닥을 형성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XRP의 상대적 강세가 5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결국 핵심은 1.41달러 방어 여부다. 이 선을 지키는 한 XRP는 여전히 반등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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