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디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와 413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씨디는 전일 대비 220원(3.83%)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씨디는 공시를 통해 Guangzhou China Star Optoelectronics Printing Display Technology Co., Ltd.와 FPD(평판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13억871만원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0.96%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달러 기준 2799만4524달러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4월 14일부터 2027년 1월 25일까지다. 아이씨디는 해당 물량을 외주 없이 자체 생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수주를 아이씨디의 매출 다변화와 중국 시장 확대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아이씨디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법인, BOE 등과도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고객사를 넓혀왔다.
아이씨디는 LCD,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박막 식각과 증착 공정 장비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TPO 구조 변화에 대응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