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682억여원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HJ중공업은 전일 대비 8.75% 오른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HJ중공업은 LH와 남양주왕숙2 A-6BL 및 A-7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682억4988만2421원으로, 202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의 3.41%다. 이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HJ중공업 지분 19.5%를 반영한 금액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이패동 일원에 공동주택 1082호를 짓는 프로젝트다. A-6BL 519호, A-7BL 563호로 구성된다. 공사 기간은 2026년 4월 2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다.
대금 지급은 별도의 선급금 없이 분양금 한도 내에서 공정률에 따라 이뤄지는 기성 조건이다. 회사는 향후 사업협약서상 조건에 따라 공사 기간과 계약금액 등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번 수주를 건설 부문 일감 확보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앞서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 후속 절차에 해당한다.
남양주왕숙2 지구는 3기 신도시 사업지 가운데 하나로, GTX-B 노선 인접 입지를 바탕으로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가 반영돼 왔다. HJ중공업은 조선과 건설을 양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건설 부문에서는 공공주택과 도시정비, 대형 여객시설 분야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