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저희가 좀 깊이 파헤쳐 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7월 18일자 제이플레이 랩스 리서치인데요. 기관 투자자들이 요즘 암호화폐 시장으로 막 들어오고 있다. 이런 얘기 많잖아요.
진행자
맞아요. 그 흐름이 점점 빨라지는 것 같아요.
토큰포스트
그래서 오늘은 이 기관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맨틀 이 맨틀의 전략이랑 또 기술적인 경쟁력은 어떤지 거기에 좀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진행자
네 아주 시해적절한 주제네요. 기관들이 왜 지금 이 시점에 암호화폐 시장을 주목하는지 또 어떤 인프라를 기대하는지 그리고 맨틀이 거기에 어떻게 딱 맞추어 대응하고 있는지 그 핵심만 좀 짚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좋습니다. 그럼 리서치 내용을 좀 보면요 기관들이 이렇게 막 들어오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이렇게 나오던데요. 역시 제일 큰 건 그거겠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진행자
네 그게 정말 결정적이었죠. 2024년에 미국에서 딱 승인이 나면서 와 500억 달러 넘는 돈이 막 들어왔잖아요. 이게 시장 접근성도 높이고 또 뭐랄까 신뢰도도 확 끌어올린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죠.
진행자
아 그리고 리서치에서도 언급하는데 국내에서도 지금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서 현물 ETF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토큰포스트
아 그렇군요. 그리고 스테이블 코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게 단순히 가격 변동 피하는 걸 넘어서는 느낌인데요.
진행자
맞아요.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죠. 변동성 줄이는 건 기본이고 이제는 기존 금융 시스템하고 연결하는 다리 역할 그런 걸 기대하는 거죠. 실제로 리서치 보면 기관의 한 90% 정도가 스테이블 코인을 쓰거나 아니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니까요?
토큰포스트
90%나요? 와
진행자
네 시가총액도 뭐 2025년 7월 기준으로 보니까 거의 2500억 달러 2년 전보다 두 배나 커졌어요. 그리고 리서치에 따르면 지금 미국 행정부도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하구요. 국내 규제 환경도 조금씩 나아질 기미가 보이고 있구요.
토큰포스트
규제 환경 개선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요. 이런 불확실성이 좀 거치는 것도 기관들한테는 엄청 중요하겠네요.
진행자
아 그럼요 굉장히 중요하죠. 리서치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뭐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 추진이라던지 아니면 법인이나 기관의 시장 참여를 허용한다던지 이런 움직임들이 기관들한테는 아 이제 좀 들어가도 괜찮겠구나 하는 신뢰를 주는 거죠.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자 그러면 이런 큰 선들 그러니까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들어올 때 뭘 제일 중요하게 볼까요? 아무래도 기존 금융 시스템에 익숙하니까 요구하는 수준도 꽤 높을 것 같은데요.
진행자
핵심은 딱 하나예요. 전통 금융 수준의 신뢰와 안정성
토큰포스트
아 역시 네
진행자
구체적으로 보면 일단 뭐 해킹 같은 거 막는 강력한 보안은 기본이고요. 그리고 디지털 자산 기본법 같은 관련 법규를 철저하게 지키는 규제 준수 이것도 필수죠 그리고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커스터디 서비스 또 모든 거래 기록이나 운용 상황을 투명하게 다 볼 수 있는 투명성 확보 이 4가지 이게 정말 필수 조건이라고 봐야죠
토큰포스트
바로 이 지점에서 맨틀이 딱 등장하는 거군요. 맨틀은 어떤 기술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길래 이렇게 기관 친화적이라고 하는 걸까요?
진행자
가장 큰 특징은 모듈형 레이어2 솔루션이라는 점이에요.
토큰포스트
모듈형 L2여 그게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뭔가요
진행자
그니까 블록체인이 하는 일이 여러 개 있잖아요. 데이터 처리하고 거래 실행하고 이게 맞는지 합의하고 이걸 각각의 부품처럼 분리해서 각 부분을 따로따로 최적화했다는 뜻이에요.
토큰포스트
아 분업 같은 거네요.
진행자
그렇죠. 그렇게 하니까 이더리움보다 수수료는 한 80% 이상 싸면서 속도는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었던 거죠.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게 모듈식이다. 보니까 기관들이 우리는 이런 기능이 필요해요. 하면 거기에 맞춰서 기능을 좀 조합하거나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맞춤 제작이 가능한 거죠.
토큰포스트
비용도 싸고 빠르고 심지어 유연하기까지 하다는 거네요. 리서치 보니까 zk 기술이랑 EigenDA 통합 얘기도 있던데요. 이건 또 어떤 장점을 주나요?
진행자
그것도 중요한 기술인데요. 제 특히 롤업 기술은 뭐랄까 거래 내용을 다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그 거래가 진짜라는 걸 증명하는 암호 기술이에요.
토큰포스트
약간 비밀스럽게 증명하는
진행자
맞아요. 답은 아는데 답 자체는 안 보여주고 정답이라는 것만 알려줄게 이런 식이죠. 그러니까 기관들이 민감한 거래정보를 보호하면서도 투명성을 지킬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럼 EigenDA는요
진행자
EigenDA 통합은 데이터 처리 비용을 확 낮춰줘요 한 50% 정도 절감된다고 하니까요?
토큰포스트
50%나요?
진행자
결과적으로 트랜잭션 확인하는 시간도 1초 밑으로 뚝 떨어졌어요. 거의 실시간으로 자산관리가 가능해진 거죠.
토큰포스트
기술적으로 정말 단단한 기반을 갖췄네요. 근데 리서치에서 맨틀 뱅킹이라는 표현을 쓰던데 이건 또 뭔가요 기술 플랫폼 이상의 느낌인데요.
진행자
네 그게 어쩌면 맨틀 전략의 진짜 핵심일 수도 있어요. 맨틀 뱅킹은 말 그대로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랑 디파이 디파이를 아주 매끄럽게 하나로 합치려는 시도예요.
토큰포스트
전통 금융과 디파이의 통합이라
진행자
기관들이 암호화폐를 다룰 때도 마치 그냥 기존 은행 서비스 쓰는 것처럼 편하게 느끼게 하자는 거죠. 그래서 필요한 기능들 뭐 결제라든지 자산관리 스테이킹 같은 것들을 모듈형으로 제공하는 거고요. 예를 들면 Ondo Finance의 USDY를 기반으로 한 자체 스테이블 코인 mUSD도 있고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온체인 인덱스 펀드 같은 것도 만들었고요. 또 법정화폐랑 스테이블 코인을 한 앱에서 다 관리할 수 있는 네오뱅크 앱 UR 같은 것도 이 맨틀 뱅킹 생태계 일부예요.
토큰포스트
야 그러니까 단순히 기술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실제 금융 서비스처럼 쓸 수 있는 경험까지 만들려고 하는 거군요. 리서치에서 갤럭시 디지털과의 파트너십 특히 그 FBTC 투자 이야기도 꽤 비중 있게 다뤘던데요. 이걸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진행자
그건 아주 중요합니다. 맨틀의 전략이 그냥 이론이 아니라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거든요. 맨틀이 펑션이라는 곳에 FBTC 시드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는데 이걸 통해서 총 락업된 자산 그러니까 TVL이 15억 달러를 넘었어요.
토큰포스트
15억 달러
진행자
이 FBTC라는 게 뭐냐면 비트코인을 예치하면 그걸 담보로 다른 여러 디파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에요. 기관 입장에서는 그냥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으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으니까 얼마나 매력적이겠어요. 비트코인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냥 놔두는 게 아니라 굴릴 수 있게 해준다.
진행자
그렇죠.
토큰포스트
들어보니까 맨틀은 이 모듈형 L2라는 탄탄한 기술 기반 위에 zk나 EigenDA 같은 최신 기술을 잘 얹고 거기에 맨틀 랭킹이라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모델까지 결합해서 정말 기관 투자자들이 원하는 걸 딱딱 맞춰주려는 전략이네요.
진행자
정확히 보셨습니다. 기관들이 까다롭게 보는 보안 규제 준수 비용 효율성 그리고 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유연성까지 이 여러 조건을 다 충족시키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거죠. 특히 말씀하신 FBTC 파트너직 같은 실제 성공 사례는 다른 기관들한테도 아 멘트리랑 하면 되는구나. 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결국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좀 더 성숙해지고, 기관 자금이 더 많이 들어오는 걸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봅니다.
토큰포스트
정말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그림은 상상하기 좀 어려웠는데 말이죠. 기관들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요구사항을 내고 또 거기에 맞춰서 솔루션들이 착착 발전하는 걸 보면 신기하네요. 자 오늘 맨틀의 사례를 통해서 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 배경과 또 그들이 원하는 인프라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앞으로 이런 기관 친화적인 플랫폼들이 기존 금융 시스템하고 얼마나 더 착 달라붙어서 통합될지 아니면 어쩌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낼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여러분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