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입니다. 오늘은 솔라나 생태계의 2025년 2분기 좀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진행자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그 메사리 리서치에서 최근에 보고서가 나왔죠. 8월 16일자 이걸 바탕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또 앞으로 뭘 좀 주목해야 할지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자
네, 1분기가 워낙 뜨거웠어서 2분기는 어땠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토큰포스트
맞아요? 자 그럼 바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디파이 쪽인 것 같아요. TVL 총 예치 자산이 엄청 늘었다고요.
진행자
네, 그렇습니다. 솔라나 디파이, TVL이 전 분기 대비해서 30% 이상 증가했어요. 그래서 86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30%나요? 대단하네요.
진행자
네 덕분에 그 트론 제치고 2위 했던 거 그 자리를 이제 확실히 굳혔죠.
토큰포스트
개별 프로토콜은 어때요? 카미노가 여전히 강세인가요?
진행자
네, 카미노가 21억 달러로 여전히 1위고요. 특히 그 5월에 카미노 랜드 V2 내놓은 게 반응이 좋았어요.
토큰포스트
카미노랜드 V2 그럼 다른 데는요. 레이디움이랑 주피터 경쟁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
진행자
맞아요. 레이디움이 전 분기보다 50% 넘게 확 성장하면서 18억 달러로 2위 자리를 다시 가져왔어요. 오, 50% 넘게요. 네. 네. 그리고 주피터는 16억 달러로 3위 주피터도 그냥 있지는 않았고요. 뭔가.
토큰포스트
준비하는 게 있었죠.
진행자
그 엑셀러레이트 2025 행사에서 FLUID 기반으로 새 대출 서비스 주피터 랜드 출시한다고 예고했거든요. 이게 기대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출시 신청도 많이 몰렸다면서요.
진행자
네, 벌써 240만 개 넘는 지갑이 신청했다고 하더라고요. 관심이 아주 뜨겁죠.
토큰포스트
야 경쟁이 정말 치열하네요. 보고서 보다 보니까 좀 재밌는 지표가 하나 있더라고요. 애플리케이션 수익포착비율 FRCR이라고 하던데 이게 높아진 게 중요하다면서요.
진행자
아 네 앱 RCR 그거 중요하죠.
토큰포스트
정확히 뭐죠
진행자
그게 뭐냐면요. 쉽게 말해서 솔라나 위에서 돌아가는 앱들 있잖아요. 그 앱들이 네트워크 자체에 내는 비용. 그러니까 수수료나 뭐 MEV 팁 같은 거 대비해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만들었냐 이걸 보여주는 지표예요.
토큰포스트
아 일종의 가성비 같은 건가요?
진행자
그렇죠? 약간 그런 느낌이죠.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쓰느라 100원을 냈는데 앱들이 자체적으로 뭐 수수료나 마켓 수수료로 얼마를 벌었나 이걸 비교하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그런데 그게 엄청 높아졌다고요.
진행자
솔라나 앱 RCR이 1분기에는 한 126.5%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2분기에는 무려 211.6%까지 확 뛰었어요. 67% 포인트 넘게 증가한 거죠.
토큰포스트
211%요 잠깐만요. 100%만 넘어도 네트워크 비용보다 앱 수익이 더 많다는 건데 200%가 넘는다고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사용자들이 네트워크에 낸 돈보다 앱들이 벌어들인 돈이 두 배 이상 많아졌다는 뜻이에요.
토큰포스트
그런데 좀 이상한데요. 2분기 전체적인 앱 수익 자체. 그 보고서에서 체인 GDP라고 한 거. 그거는 1분기보다 줄었다면서요. 밈코인 열풍 식어서
진행자
아 네 맞아요. 체인 GDP는 전 분기보다 한 44% 줄어서 5억 7천만 달러 정도였어요.
토큰포스트
그런데 앱 RCR은 올랐다.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요?
진행자
그게 아주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Chain GDP가 줄어든 건 말씀하신 대로 1분기 투기 열풍이 좀 가라앉은 영향이 커요. 하지만 앱 RCR이 이렇게 크게 올랐다는 건 단순히 뭐랄까 반짝하는 거래량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실제 앱들이 사용자들한테 진짜 가치를 주고 그걸로 꾸준히 수익을 내는 능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 이런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하 그러니까 생태계가 좀 더 건강해지고, 있다. 뭐 이런 뜻이군요.
진행자
그렇죠. 더 성숙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증거죠.
토큰포스트
그럼 어떤 앱들이 이런 걸 이끌었나요? 펌프펀은 여전했나요?
진행자
네, 펌프펀이 여전히 수익 1위이긴 했는데 전분기보다는 좀 줄었고요. 진짜 주목해야 할 건 액시험이에요.
토큰포스트
액시험이요. 그 Y 컴비네이터 지원받는 거래 플랫폼
진행자
네 맞아요. 거기가 거래량 기반으로 SOL보상 주는 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서 수익이 무려 600% 넘게 폭증했어요. 그래서 단숨에 2위로 올라왔죠.
토큰포스트
600%요
진행자
네, 그 외에는 뭐 주피터, 팬텀, 포톤 이런 데들이 뒤를 이었고요.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앱들 중에서도 제일 활발했던 DEX 탈중앙화 거래소 쪽으로 가볼까요? 1분기보다는 좀 조용해졌다면서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1일 평균 현물 DEX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한 45% 정도 줄었어요. 그래서 25억 달러 수준 확실히 밈코인 열기가 좀 식은 영향이 크죠.
토큰포스트
레이디움이나 오르카 같은 데들도 좀 줄었겠네요.
진행자
거기도 거래량 줄었죠. 그런데 오르카 같은 경우는 그냥 있지 않았고요. Liquidity Terminal, Liquidity Terminal 업그레이드해서 사용자 경험 개선하고 또 규제 관련해서 Project Open이라고 이걸 SEC에 제출하기도 했어요.
토큰포스트
규제 준수 노력도 하는군요. 흥미롭네요. 펌프펀 이야기도 안 할 수 없겠죠.
진행자
그렇죠? 펌프펀이 3월에 자체 DEX 펌프 트레이드를 내놨잖아요. 그러면서 거래량이 확 늘어서 분기 기준으로 보면 솔라나에서 3위 DEX가 됐어요.
토큰포스트
자체 토큰 펌프 ICO도 성공적이었죠.
진행자
네, 그게 6억 달러나 모금하면서 엄청난 이슈였죠. 그래서 뭐 봉크 런치패드 같은 경쟁자들이 막 나오면서 잠깐 런치패드 전쟁 같은 분위기도 있었고요.
토큰포스트
재밌네요. 그럼 파생상품 PERP DEX 쪽은요. 거기도 좀 비슷했나요?
진행자
네, PERP DEX 거래량도 현물이랑 비슷하게 전 분기보단 28.5% 정도 줄었어요. 일평균 8억 8천만 달러 정도.
토큰포스트
그래도 주피터가 여전히 강세죠
진행자
네, 주피터가 점유율은 75% 이상으로 압도적이긴 한데 거래량 자체는 좀 줄었고요. 2위인 드리프트는 스위프트 프로토콜이라고 지연 시간 줄이고 가스비 없는 거래 지원하는 걸 발표했어요.
토큰포스트
아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는군요.
진행자
네 그리고 제타는 ZK 증명 쓰는 레이어 투 롤업 블렛 테스트넷을 출시했고요. 기술적으로 계속 발전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리고 원인치도 솔라나 지원 시작했죠. 이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진행자
네 맞아요. 이더리움 쪽에서 워낙 유명한 애그리게이터니까요. 솔라나 생태계 확장에는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자 이번에는 2분기에 눈에 띄게 성장한 분야로 가보죠. 바로 RWA 실물자산입니다. 연초 대비 120% 넘게 성장했다니 이거 대단한데요.
진행자
네, 솔라나 총 RWA 가치가 2분기 말 기준으로 3억 9천만 달러를 넘었어요. 연초랑 비교하면 124.8%나 늘어난 거죠. 이건 정말 주목해야 할 성장세예요.
토큰포스트
어떤 자산들이 주도했나요? 온도파이낸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요.
진행자
네, 온도 파이낸스의 그 미국 국채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Y랑 토큰화 펀드 OUSG가 성장을 이끌었죠.
토큰포스트
그런데 단순히 규모만 커진 게 아니라 기관들 참여가 늘어난다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진행자
맞습니다. 그게 핵심이에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랑 시큐리타이즈가 같이 만든 에이 크레딧 또 블랙록이랑 시큐리타이즈의 BUIDL 같은 이런 진짜 기관급 RWA 상품들이 솔라나 위에서 그냥 토큰으로만 있는 게 아니고요.
토큰포스트
실제 디파이랑 연동된다는 거죠.
진행자
네, 실제 디파이 프로토콜이랑 연동돼서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점.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단순 토큰화가 아니라 실제 온체인 금융 활동이랑 연결되고 있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다른 움직임들도 있었나요?
진행자
많았죠. R3의 코다 플랫폼도 솔라나 지원 발표했고요. 크라켄 거래소랑 백트가 만든 토큰화 주식 ETF 엑스스탁스라고 있는데, 이것 출시 일주일 만에 보유자가 4만 5천 명이 넘었대요. 반응이 엄청 뜨거웠죠.
토큰포스트
엑스스탁스 대단하네요.
진행자
네, 그리고 메이플 파이낸스도 기관대출 풀 기반으로 수익 내는 스테이블 코인 시럽 USDC를 출시했고요. 정말 RWA 생태계가 빠르게 커지고 있어요.
토큰포스트
확실히 RWA가 솔라나의 새로운 성장 동력 중 하나인 것 같네요. 또 다른 중요한 축, 유동성 스테이킹, 리퀴드 스테이킹은 어때요? 이것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요.
진행자
네, 전체 SOL유통량 중에서 LST그러니까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 형태로 존재하는 비율이 1분기에 10.4% 에서 2분기에는 12.2% 까지 꾸준히 늘었어요.
토큰포스트
이게 왜 중요하죠.
진행자
지금 전체 SOL의 한 65% 정도가 스테이킹 되어 있거든요.
토큰포스트
있는 거죠.
진행자
그런데 LST는 이 묶인 SOL에 유동성을 부여해서 디파이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잖아요. 스테이킹 보상도 받으면서 다른 디파이 활동도 할 수 있으니까 생태계 확장에 아주 중요하죠.
토큰포스트
어떤 LST들이 인기가 많아요. 지토가 여전히 1위인가요?
진행자
네, 여전히 지토의 지토SOL이 시총 28억 달러의 점유율 38%로 압도적 1위입니다.
토큰포스트
그 뒤는요
진행자
그 뒤를 이제 바이낸스의 BNSOL, 주피터의 JUPSOL, 마리네이드의 MSOL 등이 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주피터의 JUPSOL이 점유율을 조금씩 계속 늘려가고 있어요.
토큰포스트
좋습니다. 그럼 이제 좀 더 소비자 쪽으로 가볼까요? NFT나 게임 모바일 소식도 궁금한데요.
진행자
NFT 일일 거래량은 DEX랑 비슷하게 전분기보다는 좀 줄었어요. 한 46% 정도 감소했죠.
토큰포스트
좀 식었군요.
진행자
네. 그런데 보고서에서는 솔라나가 그래도 크리에이터한테 로열티는 잘 지급되는 환경이다. 이 점은 긍정적으로 보더라고요.
토큰포스트
게임 쪽은요, 뭔가 새로운 소식이 있었나요?
진행자
게임은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웹 3 게임 접근성을 높이려는 솔라나 게임 패스 민팅도 있었고요. 스타 아틀라스 같은 기대작들은 꾸준히 업데이트 소식이 들려오고 또 GDC 2025 같은 행사에서 웹 2 개발자들 데려오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고요. 실제로 더 하이스트 팀이 만든 디파이 던전스나 카드 레이싱 게임, 믹스모브 레이서원 같은 게임들이 나와서 반응도 괜찮았어요.
토큰포스트
실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들이 나오는군요.
진행자
네, 전반적으로 생태계를 계속 만들어가는 중이죠.
토큰포스트
모바일 쪽은 시커폰 나왔죠? 시커
진행자
네 맞아요. 솔라나 모바일 시커폰 사양도 좋아지고 특히 솔플레어랑 협력해서 하드웨어 지갑 기능 넣은 거. 그거 배송이 8월 초에 시작됐습니다. 웹3 경험을 모바일로 가져오려는 시도는 계속 하고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다음은 DEPIN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솔라나가 이쪽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가 많던데요.
진행자
네, 그 평가는 점점 더 확실해지는 것 같아요. 헬리움 모바일은 일일 사용자가 거의 100만 명, 98만 명을 넘었고요.
토큰포스트
우와 헬리움
진행자
그리고 하이브매퍼라고 탈중앙화 지도 만드는 프로젝트 있잖아요. 여기가 놀랍게도 폭스바겐이랑 리프트랑 파트너십을 맺었어요.
토큰포스트
폭스바겐이랑 리프트요. 와 이건 진짜 대단한데요. 실제 산업이랑 연결되는 거잖아요.
진행자
그렇죠. 아주 강력한 사례죠
토큰포스트
다른 DEPIN 프로젝트들도 잘 나가나요?
진행자
AI 기반 지도 플랫폼 나틱스는 동남아 슈퍼 앱 그랩이랑 손잡았고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퓨즈는 영국에서 서비스 시작했고, 또 고정밀 GPS 네트워크, 지오드넷 위성 마이너는 1만 8천 개 넘었고 탈중앙화 GPU 네트워크 아이오넷은 실시간 수익 대시보드 공개하고 정말 다양한 DEPIN 프로젝트들이 솔라나 위에서 활발하게 크고 있어요.
토큰포스트
정말 다방면이네요. 결제나 DESCI 탈중앙화 과학 쪽도 짧게 짚어주시죠.
진행자
결제 쪽은 역시 글로벌 대기업 월드페이가 솔라나 기반 달러 결제 네트워크에 합류했다는 게 제일 큰 소식이고요. 또 다른 거대 핀테크 페이저도 써클이랑 협력해서 USDC 결제 도입하기로 했고 문페이가 솔라나 기반 결제 솔루션인 헬리오와 아이온을 인수한 것도 꽤 큰 움직임이죠.
토큰포스트
DESCI 쪽은요,
진행자
DESCI는 희귀 질환 해결 목표로 하는 큐어토피아 바이오DAO가 성공적으로 런칭했고요. AI 기반 피부 모발 분석기, 젠 펄스나 탈중앙화 에너지 네트워크, 스타파워 같은 좀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토큰포스트
이야 생태계가 정말 넓어지네요. 이런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는 어때요? 뭔가 큰 변화 있었나요?
진행자
네, 아주 큰 소식 두 가지가 있었죠. 바로 오라클 네트워크인 체인 링크랑 아마 가장 많이 쓰는 웹3 지갑 중 하나일 텐데 메타마스크 이 둘이 드디어 솔라나를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체인링크랑 메타마스크가요 이건 정말 큰데요.
진행자
그렇죠? 솔라나 생태계 접근성이랑 다른 체인이랑 상호 운용성이 훨씬 좋아질 걸로 기대되죠. 그리고 NFT 표준 만드는 메타플렉스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요.
토큰포스트
자 그럼 이제 네트워크 자체 이야기로 넘어가 보죠. 성능 안정성 여기가 또 솔라나의 핵심 경쟁력이니까요.
진행자
네, 네트워크 사용량 자체는 뭐 비교적 안정적이었어요. 수수료 내는 사람은 조금 줄었는데 실제 사용자 활동을 보여주는 비투표 거래는 오히려 늘었고요.
토큰포스트
수수료는 어땠어요? 여전히 싼가요?
진행자
네, 그게 중요하죠. 평균이랑 중위 거래 수수료가 1분기 고점 찍고 나서 다시 확 낮아졌어요. 솔라나 강점인 저렴한 수수료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안정성이나 탈중앙화는요. 나카모토 계수 같은 거요.
진행자
긍정적인 신호들이 좀 있었어요. 스테이킹된 SOL 가치가 60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었고요. 말씀하신 나카모토 계수. 그러니까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려면 얼마나 많은 노드가 필요한가 하는 이 지표가 18에서 21로 개선됐습니다.
토큰포스트
조금이지만 더 분산됐다는 거네요.
진행자
그렇죠? 안정성이 좀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죠. 검증인 수는 약간 줄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39개국 231개 데이터 센터에 골고루 퍼져 있고요.
토큰포스트
성능 개선 관련해서는 알펜글로우 이게 핵심인 것 같던데요. 뭔가요? 이게
진행자
알펜글로우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차세대 합의 프로토콜인데요. ANZA 팀이 만들고 있어요. 목표가 뭐냐면 거래가 최종 확정되는 데 걸리는 시간, 최종성 지연 시간이라고 하죠. 이걸 현재 한 12초 정도 걸리는데 이걸 100에서 150MS 그러니까 0.1초 수준으로 확 줄이겠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12초에서 0.1초요. 거의 100배 아닌가요?
진행자
네, 그렇죠. 거의 즉각적인 거래 완결이 가능해지는 거죠. 이게 진짜 구현되면 사용자 경험이 뭐 엄청나게 좋아질 겁니다. 2025년 12월 메인넷 적용 목표라고 하고요.
토큰포스트
와 0.1초 완결성이라 이건 진짜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겠는데요. 다른 기술적인 진전은요. 파이어 댄서 같은 거요.
진행자
네, 점프 크립토가 만드는 새 클라이언트 파이어 댄서, 그 일부인 프랑켄 댄서가 메인넷에서 돌기 시작했어요. 7월 기준으로 전체 스테이크의 한 11% 정도가 이걸 쓰고 있다는데 클라이언트가 다양해지는 건 네트워크 안정성에 아주 중요하거든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하나만 쓰면 위험하니까요?
진행자
네 그리고 블록당 처리 용량 늘리려고 컴퓨트 유닛 상한선도 계속 올리고 있고요.
토큰포스트
좋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시장의 제일 큰 관심사죠. 재무적인 부분 SOL 토큰 가격이랑 ETF 소식 좀 정리해 주시죠.
진행자
SOL 유통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한 30% 정도 늘어서 828억 달러 정도 됐습니다. 전체 암호화폐 중에서는 6위 자리를 지켰고요.
토큰포스트
네트워크 수익은 어땠어요? REV라고 하던데
진행자
네트워크, 실제 경제 가치, REV 그러니까 총 수수료랑 MEV 팁 합친 거 이게 달러 기준으로는 2억 7천만 달러 정도였는데요. 재미있는 건 이 중에서 절반 이상 54.5%가 MEV 팁에서 나왔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MEV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군요.
진행자
네, 검증인 수익에서 MEV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커졌죠.
토큰포스트
그리고 드디어 ETF 소식이 있었죠.
진행자
VK ETF 이게 6월 만에 승인 받아서 7월 초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이게 또 그냥 ETF가 아니라 스테이킹 수익까지 추구한다면서요.
진행자
맞아요. 자산 일부를 지토SOL에 투자해서 스테이킹 수익까지 얻는 구조예요.
토큰포스트
이게 시작일 뿐이라는 기대감도 크잖아요.
진행자
그렇죠? 지금 인베스코 갤럭시 같은 곳 포함해서 9개 운용사가 추가로 현물, SOL,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대부분 10월까지는 결과가 나올 걸로 보고 있어요.
토큰포스트
만약 승인되면 정말 큰 자금이 들어올 수도 있겠네요.
진행자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 자금이 들어올 새로운 통로가 열리는 거니까 기대가 클 수밖에 없죠. 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SOL 사서 스테이킹하는 디지털 자산 재무회사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회사 차원에서 SOL을 보유하고 스테이킹 한다고요?
진행자
네, 캐나다 상장사인 사이퍼 펑크 홀딩스가 아예 이름을 SOL 스트래티지스로 바꾼 게 대표적인 예죠.
토큰포스트
오늘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2025년 2분기 솔라나 한번 종합적으로 정리해 볼까요? 핵심은 뭐였을까요?
진행자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실 다지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토큰포스트
내실 다지기와 새 성장 동력
진행자
유동성 스테이킹 비율이나 나카모토 계수도 좋아졌고 스테이킹 가치나 SOL 시총도 올랐고요. 알펜글로우 같은 기술적 진보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고 드디어 미국에서 첫 SOL ETF도 나왔죠. 이건 긍정적이에요. 반면에 생태계 활동 지표는 좀 혼조세였죠. 1분기 투기 열풍이 좀 가라앉으면서 DEX 거래량이나 NFT 활동은 줄었지만 디파이 TVL은 크게 늘었고 특히 앱들의 수익과 효율성, 그 RCR이 급증한 건 아주 좋은 신호예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RCR 상승이 인상적이었어요.
진행자
그리고 무엇보다 RWA랑 DEPIN 분야 성장이 아주 뚜렷했다는 거 이게 솔라나가 단순 속도 경쟁을 넘어서 새로운 영역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심히 찾고 있는 시기였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자 그럼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질문 하나 던지면서 마무리할까 합니다.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로 거의 즉각적인 거래 완결성이 가능해지고, 또 ETF를 통해서 더 많은 자금이 들어올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런 변화들이 솔라나를 어떻게 바꿀까요? 단순히 그냥 더 빠른 블록체인 이걸 넘어서 특히 속도랑 비용이 정말 중요한 RWA나 DEPIN 같은 분야에서 핵심적인 정산 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어쩌면 이게 우리가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 자산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토큰포스트
오늘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솔라나의 다음 분기 또 어떤 소식들이 있을지 계속 주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토큰 포스트였습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