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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호화폐 개척자들 15화 ㅡ 류한석, 얼리 어답터에게 소개된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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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석은 늘 남들보다 반 발짝 앞에 서 있는 사람이었다.

 버닝 맨(Burning Man), 네바다 블랙록 사막

버닝 맨(Burning Man), 네바다 블랙록 사막

대한민국 암호화폐 산업의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토큰포스트와 김형중 교수가 한국 암호화폐의 뿌리를 찾아 개척자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기록하는 「한국 암호화폐 개척자들」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주 공개되는 에피소드 중 본문에는 일부 핵심 내용만 담았습니다. 더 깊고 방대한 이야기는 frontier.tokenpost.kr 에서 확인해 보세요. [편집자주]

류한석은 늘 남들보다 반 발짝 앞에 서 있는 사람이었다. 아직 이름조차 낯선 기술이나 문화가 어렴풋이 윤곽을 드러낼 때, 그는 이미 그 안으로 걸어 들어가 있었다.

2017년 여름, 미국 네바다의 블랙록 사막에서 열린 '버닝 맨(Burning Man)'에 그가 있었다는 사실은 그런 그의 성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 한가운데, 돈도 계급도 의미를 잃은 채 사람들은 예술과 기술, 자유와 실험을 이야기했다.

그해 그곳에는 실리콘밸리의 전설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까지.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얼리 어답터의 세계에서 버닝 맨은 일종의 성지였다. 류한석은 그 공간에서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었다.

그는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뒤 칭화대학교를 졸업했다. 언뜻 보면 기술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이력이었다. 하지만 그의 관심은 언제나 '새로운 흐름'에 있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사무국 조직인 디캠프(d.camp)가 막 문을 열었을 때, 그는 1호 사원으로 입사했다. 그곳에서 그는 한국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직관했다.

이후 그는 삼성전자 C-랩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이놈들연구소'로 자리를 옮겼고, 2018년에는 암호화폐 이오스(EOS)의 블록 프로듀서 중 하나인 노드원(nodeone)을 직접 설립했다. 그의 경력은 늘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영역을 향해 있었다.

나머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Frontier 전체 기사에서 이어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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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17:20:04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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