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조정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시 42,361.6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42,223.07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시 19,232.60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19,157.55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개장 시 5,925.54에서 출발하여 현재 5,905.74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연합(EU) 상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 연기 발표로 상승했던 반면, 당일 기술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200.70, +0.25%), 마이크로소프트(459.52, -0.25%), 아마존(205.33, -0.34%), 구글 알파벳(172.68, -0.13%), 테슬라(361.66, -0.34%), 브로드컴(234.72, -0.40%), 넷플릭스(1209.66, -0.16%), 메타(644.23, +0.30%), 엔비디아(135.18, -0.23%) 등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대체로 상승세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2bp 상승한 4.225%로 나타났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9bp 오른 4.483%를 기록 중이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인덱스(DXY)는 0.14% 상승한 99.662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Gold) 가격은 0.07% 상승한 3,302.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1.43% 상승한 61.7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로 인한 안도 랠리 이후,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이 나타나며 나스닥 중심으로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