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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실적발표 앞두고 '올해 최고가'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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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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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ORCL)이 수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올해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AI 수혜 기대 속 상승세 지속 여부가 관건이다.

 오라클, 실적발표 앞두고 '올해 최고가' 시험대 오른다 / TokenPost Ai

오라클, 실적발표 앞두고 '올해 최고가' 시험대 오른다 / TokenPost Ai

오라클(ORCL)이 수요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이번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올해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옵션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오라클 주가는 주말까지 약 7.2%의 등락 가능성이 있다. 이는 주가가 약 19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는 연중 최고가이며 역대 최고가에 1%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하방으로는 약 164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어, 이 경우 6월 누적 상승분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최근 몇 주간 오라클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타왔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경기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오라클은 한때 올 들어 최저점을 기록했던 4월 중순 이후 약 45% 이상 상승했다. 2025년 들어서는 현재까지 약 7% 상승한 상태다.

지난 4개 분기 실적 발표 직후 평균 8.6%의 주가 변동 폭을 보여온 오라클은 작년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각각 6.7%, 3.1%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전 두 번의 분기에서는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픈AI, 구글(GOOGL) 등과의 클라우드 컴퓨팅 협력 발표로 인해 주가가 두 자릿수 급등하기도 했다.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Visible Alpha가 추적한 13명의 애널리스트 중 6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7명은 ‘보유’ 등 중립적 전망을 내놓았다. 평균 목표가는 174.42달러로, 이는 화요일 종가 대비 약 2% 낮은 수준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오라클이 최근 주가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실적 발표 이후 AI 수혜 기대감이 유지될 경우 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지만, 또다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상승분 상당 부분이 빠르게 반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전 포인트가 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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