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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억제 발언에 테슬라 시총 1조 달러 회복… 논란은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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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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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트럼프와의 갈등 관련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논란이 진정되고, 테슬라 시가총액은 다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은 자율주행 중심의 장기비전에 주목하고 있다.

 머스크 억제 발언에 테슬라 시총 1조 달러 회복… 논란은 해프닝? / TokenPost Ai

머스크 억제 발언에 테슬라 시총 1조 달러 회복… 논란은 해프닝? / TokenPost Ai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 갈등 이후 일부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테슬라(TSLA) 주식을 둘러싼 최근의 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이미 해당 논란을 뒤로하고 주식 반등에 주목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다시 1조 달러(약 1,440조 원)를 돌파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간의 충돌 이전인 6월 4일 종가 수준으로 회복됐다. 당시 양측의 갈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테슬라 주가에 단기적인 충격을 안겼고, 하루 만에 약 1,500억 달러(약 216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 반응을 보면, 투자 심리는 갈등 국면을 이미 지나 적극적인 매수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이날 일부 트럼프 관련 발언이 과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지만, 구체적인 표현이나 사과의 대상은 밝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지지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황 진정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머스크가 최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기술 중심의 장기 전략을 부각시키면서, 차량 제조사 이미지를 넘어 AI와 로봇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치고 있는 점 역시 투자자의 신뢰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대해 딥워터자산운용은 머스크와 트럼프 간 갈등으로 촉발된 주가 하락은 ‘과잉 반응’이었다고 평가하며, “장기적으로는 백악관 역시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지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오스틴 지역에서 자율주행 테슬라 시범 운영이 시작되면서 핵심 투자 논리가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수주 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견인한 요인에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무역 협상 진전 소식도 있다. 주요 기술주가 재차 힘을 받는 흐름 속에서 테슬라 역시 자연스럽게 반등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는 셈이다.

결국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감정 섞인 논쟁이 시장에 미친 충격은 단기적인 해프닝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테슬라는 다시금 AI 기반 모빌리티 혁신의 본궤도에 올라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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