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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당 375원 배당 결정…총 2,594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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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025년 3분기 실적 기준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총 지급액은 약 2,594억 원이며, 메모리 시장 회복세 속 주주환원 의지를 반영한다.

 SK하이닉스, 주당 375원 배당 결정…총 2,594억 원 지급 /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주당 375원 배당 결정…총 2,594억 원 지급 /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2025년 3분기 실적에 대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된 내용으로, 이번 배당에 따른 총 지급 금액은 약 2,594억 원에 달한다.

이번 현금 배당의 시가배당률은 0.1%로 집계됐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주가 대비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보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 매력도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다. 시가배당률 0.1%는 기술 중심 기업인 SK하이닉스가 현금 보유와 재투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1월 30일로, 해당 시점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이 배당금을 받을 자격을 갖게 된다. 실제 배당금 지급은 기준일 기준 한 달 이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상장사는 기준일 확정 후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을 주주 계좌로 지급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반도체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제품 가격이 바닥을 찍은 이후 반등하면서, 수익성과 현금흐름 역시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 속에 배당 결정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업의 전략적 선택으로도 해석된다.

이번 배당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 신뢰 확보와 장기 투자 유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다만 시가배당률 자체는 낮은 수준이어서, 소액 투자자보다는 기관투자자나 장기 보유자 중심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같은 배당 기조는 향후 SK하이닉스의 수익성과 현금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경우 점진적인 배당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메모리 수요 반등이 더 가시화되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 역시 다시 조정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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