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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3,370만 건 유출…사실상 전 국민 노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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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실명·주소 등 고객정보 3,370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부분의 고객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보안 관리 허점이 도마에 올랐다.

 쿠팡 고객정보 3,370만 건 유출…사실상 전 국민 노출 수준 / 연합뉴스

쿠팡 고객정보 3,370만 건 유출…사실상 전 국민 노출 수준 / 연합뉴스

쿠팡에서 고객 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계정 수가 3천37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당초 알려졌던 4천500건보다 7만5천 배나 많은 수치로, 사실상 대부분의 고객 정보가 외부에 유출됐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쿠팡은 11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3천370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노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실명,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고객의 결제정보, 신용카드 번호, 아이디 및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지난 6월 24일경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이뤄진 무단 접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해당 경로를 차단한 상태이며, 내부적으로도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외부 보안 전문가를 채용해 정밀 조사를 병행 중이며, 수사기관 및 관련 규제 당국과도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출 대상이 전체 회원 수와 거의 겹친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쿠팡은 전체 가입자 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3분기 기준 자사 플랫폼에서 최근 구매 이력이 확인된 ‘활성 고객’ 수는 약 2천47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유출 계정이 이보다 많다는 점에서 과거 이용자 정보까지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사건은 쿠팡이 최근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던 가운데 발생해 더욱 주목된다. 쿠팡은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2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12조8천억 원으로 집계돼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약 2천24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5%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쿠팡의 신뢰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향후 이용자 이탈과 규제 강화, 국내외 투자자 신뢰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 전반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와 법적 책임에 대한 요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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