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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공, 기술 아닌 데이터 전략에 달렸다…넷앱이 제시한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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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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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은 AI 혁신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데이터 중심 전략과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데이터 인프라 없이 AI에만 집중하면 실패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AI 성공, 기술 아닌 데이터 전략에 달렸다…넷앱이 제시한 해법은? / TokenPost.ai

AI 성공, 기술 아닌 데이터 전략에 달렸다…넷앱이 제시한 해법은? / TokenPost.ai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이제 단지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 전략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국의 규제와 경제 여건이 다른 만큼 지역별로 특화된 접근이 요구되지만,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AI 구현의 핵심은 기업 내부에 있는 데이터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넷앱(NetApp)의 EMEA 및 LATAM 총괄 수석부사장인 조반나 산조르지(Giovanna Sangiorgi)는 최근 열린 'NetApp 인사이트 2025' 행사에서 “AI 투자를 본격화하면서도 정작 데이터 전략이나 인프라를 제대로 정의하지 않은 기업이 많다”며 “명확한 전략 없이는 데이터 인프라 역시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조르지는 실리콘앵글의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인 더큐브(theCUBE)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탄탄한 데이터 전략이야말로 공통의 필수 조건이라고 짚었다.

넷앱은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 구축을 기업들에 지속 권장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과 협력해 우주 자료를 디지털화하거나 각국의 공공 부문에 AI 기반 국방 체계를 도입하는 프로그램이 대표적 사례다. 산조르지는 “모호한 수익 구조에도 이사회 차원에서 AI 예산을 먼저 편성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거버넌스와 자국 내 데이터 주권 이슈가 중시되는 유럽에선 냉각 설비 등 물리적 인프라 여건 때문에 서버센터가 북부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동에선 2030년 국가 AI 전략과 연계된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분산된 환경 속에서 데이터를 중심에 두고 AI 모델을 이동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넷앱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중앙화하지 않아도 모델 운용이 가능한 기술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프로젝트 실패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산조르지는 “AI를 위해 데이터를 이전하는 대신, 데이터를 중심으로 AI를 적용하는 방식이야말로 규모의 경제와 보안, 운영 효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AI 기술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오늘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아키텍처 없이 AI 혁신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지역마다 문화와 인프라, 정책은 달라도, AI가 성공하기 위한 핵심 동력은 변함없이 ‘데이터 중심 전략’임을 넷앱은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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