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으로 SWIFT 겨눈다…美 콘듀잇, 493억 원 투자 유치

작성자 이미지
김민준 기자
2
2

국경 간 결제 플랫폼 콘듀잇이 시리즈 A에서 493억 원을 유치하며 SWIFT를 대체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했다.

스테이블코인으로 SWIFT 겨눈다…美 콘듀잇, 493억 원 투자 유치 / TokenPost AI

보스턴에 본사를 둔 국경 간 결제 플랫폼 스타트업 콘듀잇(Conduit)이 최근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3,600만 달러(약 493억 2,000만 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드래곤플라이와 알토스벤처스가 공동 주도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결제 인프라 확장과 법정화폐 및 디지털 통화 지원 범위를 넓히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콘듀잇은 기존 글로벌 은행 간 메시징 시스템인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사 플랫폼을 홍보하고 있다. 1970년대 도입된 SWIFT는 금융기관 간 송금의 표준으로 오랫동안 자리잡아왔지만, 콘듀잇은 스테이블코인과 현지 통화의 통합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국경을 넘는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키릴 거트만(Kirill Gertman) 콘듀잇 최고경영자(CEO)는 "기존의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은 더 이상 현대적 비즈니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사운드벤처스, 커머스벤처스, DCG(디지털커런시그룹), 서클벤처스 등도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헬리오스디지털벤처스와 포티지벤처스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콘듀잇 측은 2021년 출범 이후 고객들이 약 6만 시간의 송금 시간을 절약하고, 5,500만 달러(약 753억 5,000만 원)의 수수료를 아꼈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5월 28일 기준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470억 달러(약 338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불과 1년 전 1,610억 달러(약 220조 5,700억 원)에서 54%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콘듀잇과 같은 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도 함께 달아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2

추천

2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루첸

2025.05.29 12:29:46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릴라당

2025.05.29 05:09:19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