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솔라나 기반 DEX들의 2025년 거래량이 1조 달러(약 1,390조 원)를 돌파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9,000억 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톱레저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실제 DEX 거래량은 1조 3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솔라나 공동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놀란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글로벌 DEX 시장의 26.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25.93%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47.9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솔라나 기반 주요 DEX의 최근 30일 거래량을 살펴보면 레이디움이 276억 달러(약 38조 3,640억 원), 오르카가 197억 달러(약 27조 3,830억 원), 메테오라가 185억 달러(약 25조 7,150억 원), 펌프가 161억 달러(약 22조 3,790억 원)를 기록했다.
이처럼 솔라나 생태계는 단순한 이더리움의 대안을 넘어 탈중앙화 거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