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컨퍼런스인 '비트코인 2025'에서 JD 밴스 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 그는 조만간 1억 명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밴스 부통령은 암호화폐를 "수만 명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 진정한 상향식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워싱턴의 잘못된 정책, 저축을 갉아먹는 급격한 인플레이션, 정치적 신념을 이유로 소비자를 차별하는 민간 부문에 대한 헤지"라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논란이 된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 종료를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무기화된 규제기관을 거부한다. 게리 겐슬러를 해임했고 그와 같은 이들을 모두 해임할 것"이라며 "소비자 보호라는 미명 하에 금융시장 민주화 노력을 공격하는 그들의 수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