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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호스킨슨,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확대 선언…“카르다노, 기술만으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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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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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를 차세대 성장 기회로 제시하며 리더십 강화와 조직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찰스 호스킨슨,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확대 선언…“카르다노, 기술만으론 부족” / TokenPost Ai

찰스 호스킨슨,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확대 선언…“카르다노, 기술만으론 부족” / TokenPost Ai

카르다노(Cardano)의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비트코인(BTC) 기반 디파이(DeFi)를 차세대 성장 기회로 꼽으며 플랫폼을 향한 내외부의 비판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호스킨슨은 강력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리더십 부재로 인해 카르다노의 비전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며, 플랫폼이 제대로 된 ‘집행력 있는 목소리(executive voice)’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카르다노는 실질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조롱을 받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미스왑(Minswap)이 2조 달러(약 2,780조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USDM 스테이블코인과 레이스 지갑(Lace Wallet)도 기술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호스킨슨은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중심 인물과 조직이 없다면 이 같은 기회도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르다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내부 체계 개편을 준비 중이다. 오는 레어 에보(Rare Evo)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새로운 거버넌스 헌장을 도입하고, 자율적인 국부펀드 창설을 통해 비트코인 디파이 확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카르다노는 자금 운용 전략으로 미리 정의된 가격 평균화(TWAP) 방식을 도입해 보유 자금 일부(1억 4,000만 ADA, 약 979억 원)를 비트코인 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과 유사한 접근으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으로는 ADA 가격 부양 효과도 기대된다.

하지만 호스킨슨은 현재까지 자신이 이 모든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ADA 도난 논란’ 등 개인적인 공격까지 감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작업은 고통스럽고 비싸게 치러지고 있다”며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카르다노(ADA)는 연초 대비 35%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 상승한 상태다. 총 발행량 450억 개 중 353억 6,000만 개가 이미 유통 중이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로, 비트코인(0.82%)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공급 증가 압박 속에서 수요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가격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카르다노는 기술적 준비는 이미 갖춰져 있지만, 이를 외부에 전달하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명확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다. 플랫폼이 비트코인 디파이의 ‘척추’ 역할을 하려면, 단순한 기술력뿐 아니라 내·외부의 신뢰,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집행 조직의 정비가 필수적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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