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이 1억 6,230만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6.39% 상승했다. 이번 랠리는 1조 7천억원 규모의 ETF 자금 유입과 6,700억원 상당의 숏포지션 청산에 따른 결과로,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의 숏 스퀴즈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기관 자금 유입과 미국 의회의 규제 발전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고래 매수세에 412만원 돌파
이더리움은 412만원에 거래되며 7.83% 상승했다. 대형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와 숏포지션 청산, 스테이킹 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ETF 개발 관련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XRP, SEC 합의 기대감으로 3,800원대 급등
XRP는 3,808원으로 14.05% 상승하며 암호화폐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분쟁이 우호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솔라나, 기술적 돌파로 22만 8천원 기록
솔라나는 현재 22만 8천원에 거래되며 기술적 돌파를 이뤘다는 평가다. 이더리움, XRP와 함께 강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네트워크 성능 강화와 개발자 활동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 투자 심리 개선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ETF 자금 유입과 숏 청산, 규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승이 제도화된 자금 흐름에 기인하며 실질 채택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도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