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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기록적 출발'…리플, XRP ETF로 반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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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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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가 뉴욕 증시에서 역대급 첫날 거래량을 기록하자, 리플 측은 XRP ETF 출시 가능성을 암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솔라나 ETF '기록적 출발'…리플, XRP ETF로 반격 예고 / TokenPost.ai

솔라나 ETF '기록적 출발'…리플, XRP ETF로 반격 예고 / TokenPost.ai

솔라나(SOL)의 상장지수펀드(ETF)가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리플(Ripple) 고위 임원이 이를 의식한 듯 공개적으로 견제성 발언을 내놨다. ETF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번 주 뉴욕 증시에서 솔라나 ETF는 첫날 거래금액 5,600만 달러(약 752억 원)를 기록하며 돋보이는 출발을 알렸다. 올해 상장된 800개 이상의 ETF 중 가장 높은 첫날 거래량이다. 시장은 솔라나의 ETF 출시에 주목했지만, 곧바로 XRP 진영의 반격이 이어졌다.

루크 저지스는 리플의 자회사인 RippleX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인물로, 자신의 SNS에 “이 정도 거래량이면 멋지긴 하다. 하지만 ‘왕’이 등장해 앞설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여기서 ‘왕’은 XRP ETF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XRP ETF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이미 시장에서는 대형 자금 유입과 기관 투자 확대를 이끌 ‘주인공’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주 동안 XRP 관련 투자 상품에 유입된 자금은 8,430만 달러(약 1,132억 원)로, 누적 순유입액은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5,910억 원)에 달했다. XRP를 운용 중인 자산도 26억 1,000만 달러(약 3조 5,090억 원)에 이른다.

반면 같은 기간 솔라나는 2,940만 달러(약 395억 원)의 유입을 기록하며 연초 대비 누적 28억 6,000만 달러(약 3조 8,460억 원)를 관리 운용 중이다. 수치로만 보면 자산 운용 규모는 솔라나가 크지만, 최근 흐름은 XRP가 주도하는 양상이다.

또한 루크 저지스는 웨스턴유니온이 솔라나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데에 대해 “리플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몇 년 전부터 진행해 왔음에도 시장 점유에는 실패했다”며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는 직접적인 비판은 아니지만, XRP의 기술적 우위에 비해 시장 활용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XRP는 현재 코인당 2.85달러(약 38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체 시가총액은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에 달한다. 또 XRP 원장(XRPL) 기반 실물 자산 토큰화 규모는 3억 6,400만 달러(약 4,888억 원)를 넘어서는 등 활성화 수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코멘트: 솔라나 ETF의 기록적인 출발은 인상적이지만, 리플 측의 발언처럼 시장은 여전히 XRP ETF 출시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대형 기관 자금의 선호, 토큰화 자산의 활용도 면에서 XRP가 ETF 출시에 성공할 경우 더 큰 유동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TF 경쟁이 암호화폐 간의 또 다른 주도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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