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복사
공유
댓글
추천
스크랩
인쇄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글자크기

가

작게

가

보통

가

크게

가

매우크게

암호화폐 마켓

XRP, ETF 기대에도 11월 14% 하락…커지는 변동성 우려

손정환 기자

2025.12.02 (화) 04:23

XRP는 ETF 출시 호재에도 지난 11월 한 달간 14% 하락하며 투자 기대를 저버렸다. 낮은 유동성과 차익 실현 매도세가 반등을 가로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XRP, ETF 기대에도 11월 14% 하락…커지는 변동성 우려 / TokenPost.ai

XRP가 ETF 호재에도 불구하고 11월 한 달간 약 14%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크립토랭크(CryptoRank)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지난달 13.8% 하락했다. 이는 XRP가 강한 반등 기대감을 안고 있던 지난 하락세에서 잠시 회복세를 보인 뒤 나온 결과여서 더욱 실망스럽다. 특히 XRP 커뮤니티 내에서는 11월이 과거 강세장을 반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지배적이었다.

기관 투자를 겨냥한 ETF 론칭도 줄을 이었지만 가격 반등에는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캐너리, 프랭클린템플턴, 비트와이즈 등에서 출시한 XRP ETF는 초기부터 안정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얇은 유동성,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세 재료들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11월 초 기록한 일시적 상승세 이후 다시 하락 전환된 점이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이른바 ‘ETF 랠리’가 무위로 돌아가며 가격은 연중 기대 구간에서 한참 벗어난 상태다.

그렇다면 12월은 어떨까? XRP의 12월 수익률은 과거 기록상 극단적인 변동을 반복해왔다. 크립토랭크는 XRP의 연평균 12월 수익률이 63.8%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2017년 818.9% 급등, 2014년 118.1% 상승이 포함된 수치다. 반면 2020년에는 66.5% 급락, 2013년과 2022년에도 각각 30.2%, 16.8% 하락하는 등 손실을 기록한 해가 더 많다.

2025년 12월의 출발도 시즌 랠리 가능성에 찬물을 끼고 있다. 1일 하루에만 6.57% 하락하며 약세 시작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불확실성이 XRP의 최대 약점 중 하나라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경고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XRP는 ETF 출시와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낮은 유동성과 보유자 매도로 인해 11월에 14% 하락했다. 기대와 현실 간 괴리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 전략 포인트

12월은 과거 데이터 상 상승과 하락이 뒤섞인 변동성 높은 시기로, 포트폴리오 보수적 운용과 단기 추세 확인이 중요하다.

📘 용어정리

- XRP ETF: XRP를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 기관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 상품.

- 유동성: 자산을 빠르고 큰 폭의 가격변동 없이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 얇은 유동성은 급격한 가격 등락 가능성을 의미한다.

- 차익 실현: 자산 가치 상승 후 이를 매도해 이익을 확보하는 행위.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