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이 이번 주, AI·RWA·L2 융합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이 실물 경제와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영상 처리·데이터 인프라·결제 네트워크부터 실물자산 토큰화와 ETF 승인 흐름까지, 주요 프로젝트들이 기술과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라이브피어·폴리곤·IoTeX·솔라나 등 주요 네트워크는 AI·데이터·기관 금융과 연계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XRP·비너스·지오드넷 등도 기술 업그레이드와 산업 채택을 기반으로 사용성과 가격 지표 모두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에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가 공개됐다.

[토큰포스트 리서치 바로가기] l [토큰포스트 팟캐스트 바로가기]

■ 메사리 리서치 (Messari Research)

“실시간 AI 영상 처리 시장의 선두주자”…메사리, 라이브피어 성장세 조명

라이브피어는 AI 기반 비디오 컴퓨팅 인프라로 빠르게 확장되며 2025년 3분기 네트워크 수익이 전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데이드림 API 등 실시간 AI 연동 기능이 도입되면서 스트리밍·미디어 기업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었고, 온체인 추론 구조가 강화되며 AI 처리 비용도 크게 절감됐다. 메사리는 라이브피어가 AI·영상 처리 시장 전반의 구조적 수요 증가를 흡수하며 ‘AI 비디오 컴퓨팅 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결제부터 실물자산까지”…폴리곤, ‘만능 인프라’로 생태계 확장

폴리곤은 결제·스테이블코인·RWA·디파이 등 전 분야에서 지표가 상승하며 네트워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가가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1,000TPS 이상 성능을 확보하며 대규모 거래·엔터프라이즈 결제 처리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USDC 결제와 RWA 발행 수요가 증가하며 폴리곤은 범용 확장 네트워크에서 산업형 인프라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팟캐스트 바로가기

“AI와 실물 데이터가 만났다”…IoTeX, DePIN 기반 생태계로 전환 가속

IoTeX는 AI·실물 데이터·기기 인프라를 결합하며 DePIN 기반 실물 네트워크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퀵실버 AI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디바이스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했고, 오프체인·온체인 계산을 병합해 실제 산업 적용성을 높였다. 메사리는 IoTeX가 AI 실시간 데이터 추론에 최적화되며 기관 중심 데이터 인프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팟캐스트 바로가기

XRP, 기술 혁신·기관 채택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경신

XRP는 다목적 토큰(MPT) 기능과 프라이버시 옵션, 자격증명(VC) 구조가 추가되며 기관 활용도가 크게 확대됐다. 수요 증가 속에 가격은 2.85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유동성·스테이킹·RWA 활용까지 전방위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메사리는 기술 업그레이드가 실수요를 견인하며 ‘기관형 네트워크’로 변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팟캐스트 바로가기

“기술보다 수요다”…만타 퍼시픽, 애플리케이션 중심 전략으로 전환

만타 퍼시픽은 인프라 경쟁이 과열된 L2 시장에서 전략을 수정하고 ‘애플리케이션 중심’ 구조로 전환했다. 엔터프라이즈 디파이와 소비자형 AI 디앱 론칭이 생태계 이용자 증가를 이끌었으며, 실사용 수요 기반 확장에 무게가 실렸다. 메사리는 기술 스펙보다 활용 모델이 중요한 시기에 만타가 구조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팟캐스트 바로가기

“DeFi부터 ETF까지”…솔라나, 전방위 성장 가속화

솔라나는 TVL·스테이블코인·개발자 활동·ETF 등 모든 지표가 상승하며 광범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RWA 발행과 기관형 금융 상품이 증가하며 온체인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했고, 거래 처리 속도 개선으로 사용자와 서비스 수요도 확대됐다. 메사리는 솔라나가 '범용 L1'을 넘어 실제 금융 네트워크로 정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팟캐스트 바로가기

비너스, TVL·차입 급등…디파이 핵심 허브로 성장

비너스는 예치 28억 달러·차입 9.5억 달러로 성장하며 사용자 기반이 빠르게 확장됐다. 자본 효율 모드(E-모드) 도입으로 위험도는 낮추고 활용도는 높였으며, 보안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규모 자본 유입을 견인했다. 메사리는 비너스가 BNB 체인 경제의 핵심 디파이 허브로 굳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팟캐스트 바로가기

“탈중앙화 RTK 시장 새 주도자”…지오드넷, 솔라나 마이그레이션 완료

지오드넷은 글로벌 RTK 정밀 측위 시장에서 12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업적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솔라나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해 처리 속도와 비용 효율을 개선했고, 캐나다 정부 인증을 획득하며 산업형 데이터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지오드넷이 온체인 지리정보 인프라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팟캐스트 바로가기

■ 에이엠매니지먼트 (AM Management)

“$117,000 돌파 여부가 분수령”…비트코인 반등·추세 전환 분석

비트코인은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과 매크로 변동성 속에서도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며 11만7000달러 돌파 여부가 핵심 지표로 꼽힌다. ETF 순유입이 회복되며 기관 수요가 강해졌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장기적 상승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주요 저항을 돌파할 경우 새 추세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카이코 리서치 (Kaiko Research)

“스테이블코인,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화되다”…2025년 변곡점 분석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유통량 3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고정 수익형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블랙록 BUIDL과 PYUSD 등 기관형 스테이블코인이 유입을 견인하며 거래 수단을 넘어 투자·자산운용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카이코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유동성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팟캐스트 바로가기

■ 케이원 리서치 (K1 Research)

“블록체인 성장, 해답은 온체인 IP 제도화”…City Protocol 분석

City Protocol은 창작물 IP를 온체인에서 발행·검증·유통·금융화하는 구조를 구축하며 새로운 창작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수익 공유 구조가 정교해졌고, AI 기반 확산 모델과 결합해 산업적 확장성이 높아졌다. 보고서는 웹3 성장이 IP 제도화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타이거리서치 (Tiger Research)

‘코인베이스 출신’이 만든 디피니티브, 기관용 디파이 인프라로 부상

디피니티브는 베이스(Base) 생태계에 최적화된 기관형 디파이 플랫폼으로, TWAP·스마트 오더 기능을 제공하며 전문 트레이딩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코인베이스 출신 팀이 설계한 구조가 강점이며, 대형 금융사와의 통합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보고서는 기관 유동성 유입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리서치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