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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복귀에 베일 리조트 15% 급등…실적 부진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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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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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리조트가 CEO 교체와 함께 실적 전망을 유지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15% 급등했다. 롭 카츠의 복귀는 조직 안정화와 실적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CEO 복귀에 베일 리조트 15% 급등…실적 부진 끊을까 / TokenPost Ai

스키 리조트 운영사인 베일 리조트(MTN)가 최고경영자 교체 소식과 함께 2025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15% 급등했다. 새롭게 CEO에 등극한 인물은 과거 15년간 회사를 이끌었던 롭 카츠로, 그는 현재까지 이사회의 집행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키어스틴 린치 CEO가 퇴임하면서 이뤄졌다. 린치는 2021년부터 수장을 맡아왔으며, 향후에는 회사 자문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린치 체제 이후 베일 리조트는 지지부진한 실적에 고전해왔다. 최근까지 4월 20일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며, 특히 유타주 파크시티 리조트에서 벌어진 스키 패트롤 파업이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해 이사회 수석 독립 이사인 브루스 수웰은 “회사가 전략적 과제를 실행하고 중장기 혁신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경영진 교체는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카츠의 복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성과 방향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베일 리조트는 CEO 복귀와 더불어 2025 회계연도 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3월 제시한 가이던스 중 하단 수준인 8억 4,100만 달러(약 1조 2,100억 원)에서 8억 7,700만 달러(약 1조 2,600억 원)의 리조트 기준 조정 EBITDA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일 리조트 주가는 이날 급등했지만, 연초 이후로는 여전히 7.5%가량 하락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CEO 교체가 성장 정체를 겪던 회사에 변화를 줄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장기 실적 회복 여부는 향후 운영 전략과 시즌 실적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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