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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73% 급감…수익성 위기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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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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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73% 감소, 순이익도 적자로 전환되며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높은 비용 구조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센스,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73% 급감…수익성 위기 신호 / 연합뉴스

아이센스,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73% 급감…수익성 위기 신호 / 연합뉴스

코스닥 상장 기업인 아이센스가 2025년 3분기 경영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실적 악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아이센스는 10월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억6천여만 원 수준에서 약 73.4% 감소한 수치다. 의료기기 및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온 아이센스지만, 이번 분기에는 이익 측면에서 심각한 둔화를 겪은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78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7% 상승했다. 주력 제품인 혈당 측정기와 진단기기 분야의 수요 증가가 일정 부분 매출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되지만, 늘어난 매출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떨어진 것은 원가 상승이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 비용 구조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더욱이 순이익은 5억5천만 원의 순손실로 전환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흑자 기조와 비교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것은 이자비용이나 외환 손실 등 비영업적인 요인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중소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최근 전반적으로 연구개발비 지출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에는 부담이 커지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러한 실적 흐름은 단기적으로 회사의 주가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센스는 향후 비용 효율성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위한 전략 마련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특성상 외부 경제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분기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투자자 신뢰 회복의 갈림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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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1.01 0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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