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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기차 부품사업 강화… LS이브이코리아 지분 10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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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가 차량 부품 계열사 LS이브이코리아의 지분을 100% 인수하며 전기차 전장사업에 대한 집중을 강화했다.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과 미래차 시장 대응 전략으로 해석된다.

 LS, 전기차 부품사업 강화… LS이브이코리아 지분 100% 확보 / 연합뉴스

LS, 전기차 부품사업 강화… LS이브이코리아 지분 100% 확보 / 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LS가 차량 부품 계열사의 경영권 강화를 위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면서, 전장(電裝) 분야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LS는 12월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자회사 LS전선이 자동차용 하네스와 모듈 부품을 생산하는 LS이브이코리아의 주식 861만8천832주를 약 489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추가 매입을 통해 LS전선은 LS이브이코리아의 지분을 100% 확보하게 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LS이브이코리아는 완성차업체에 납품되는 하네스(전선뭉치) 및 관련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및 친환경차 부품 시장에서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다. 전장 부품산업은 전기차 확산과 더불어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LS는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번 지분 취득의 목적에 대해 LS는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LS가 계열사 간의 지분 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 전장 사업에 대한 전략적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대응력을 높이고,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에도 유리한 구도를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 LS는 최근 몇 년간 에너지 및 인프라 중심의 기존사업 외에도, 전기차, 2차전지, 수소전지 등 미래 산업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가 가속화되면서 하네스 등 전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분 인수는 2026년 2월 5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자금 조달 방식이나 추가적인 재편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정을 그룹 내부 구조조정의 일환이자, 전기차 전장사업 강화를 위한 교두보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흐름은 LS가 미래차 산업의 가치 사슬에서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차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M&A와 계열사 구조 개편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관련 부품 산업도 함께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지분 확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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