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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양자판 엔비디아' 선언 후 37% 폭등…100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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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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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IONQ)가 CEO의 '양자 컴퓨팅 엔비디아' 선언 이후 주가가 하루 만에 37% 급등했다. 기술적 분석상 상승 여력은 100달러까지로 평가된다.

아이온큐, '양자판 엔비디아' 선언 후 37% 폭등…100달러 간다? / TokenPost Ai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아이온큐(IONQ)가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루 만에 37%나 오르며 45.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연간 누적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처럼 급격한 상승세는 니콜로 드 마시(Niccolo de Masi) 최고경영자(CEO)가 "우리의 목표는 양자 컴퓨팅 시장의 엔비디아가 되는 것”이라고 선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드 마시 CEO는 인터뷰에서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에서의 엔비디아와 브로드컴과 같다”며 자사의 기술력과 시장 포지션을 강하게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두 반도체 기업은 GPU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아이온큐가 목표로 삼고 있는 성장의 모델이다. 이러한 발언 이후 투자심리는 크게 개선됐고, 이는 즉각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이온큐의 급등은 경쟁사인 디웨이브(D-Wave Quantum)가 차세대 양자 컴퓨터 ‘어드밴티지2’를 발표한 지 며칠 되지 않은 시점에 나타났다. 업계 전반에 걸쳐 양자 컴퓨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온큐는 해당 흐름을 주도하는 상징적 존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아이온큐는 지난 4월 초의 최저가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고, 1년 전보다 5배 넘는 폭등세를 기록 중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날의 급등은 핵심 지지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하며 상승 쐐기형 패턴을 돌파한 결과다. 거래량도 동반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가 확인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0을 넘어서며 과열 신호를 보이지만, 이는 단기 조정 가능성과 함께 지속적인 추세 강세의 신호로도 해석된다.

향후 투자자들이 주시해야 할 가격대도 명확하다. 첫 번째 저항선은 55달러 부근으로, 과거 최고치와 겹치는 부분이다. 여기에 기술적 분석 도구인 바 차트 모델을 적용하면 다음 목표가는 약 10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2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전에도 하루 35% 이상 급등 이후 40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지속된 전례가 있어, 향후 두 달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도 존재한다.

한편, 조정 시 중요한 지지 구간 역시 고려해야 한다. 우선적으로는 50일 이동평균선과 과거 거래 밀집구간이 위치한 28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만약 이 선이 무너지면 18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지난 10월 고점과 3월 저점을 연결한 중장기 지지선이기도 하다.

이번 급등으로 인해 아이온큐는 단순한 성장주의 영역을 넘어, 테크 기반의 장기 투자처로 실질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자 컴퓨팅이 제약, 사이버보안, 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바꿀 차세대 기술로 기대되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열기도 점차 커지고 있다. 아이온큐가 과연 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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