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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라이드 디지털, AI 인프라 계약에 주가 50% 급등… 엔비디아 생태계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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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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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라이드 디지털이 코어위브와의 7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장기 계약 소식에 주가가 50% 급등했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중심 AI 생태계 강화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애플라이드 디지털, AI 인프라 계약에 주가 50% 급등… 엔비디아 생태계 확대 기대 / TokenPost Ai

애플라이드 디지털, AI 인프라 계약에 주가 50% 급등… 엔비디아 생태계 확대 기대 / TokenPost Ai

미국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 애플라이드 디지털(APLD)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장중 거의 50% 급등했다. 인공지능 인프라 선도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와의 대규모 파트너십 소식이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킨 결과다. 애플라이드 디지털은 이날 코어위브에 자사 데이터 센터 공간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15년간 진행되는 2건의 장기 계약으로, 애플라이드 디지털이 노스다코타주 엘렌데일 캠퍼스에서 코어위브의 AI 인프라를 호스팅하게 된다. 애플라이드 디지털은 해당 계약을 통해 약 70억 달러(약 10조 800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최근 분기 매출인 5300만 달러(약 763억 원)보다 130배 이상 많은 규모다.

두 회사는 미국 반도체 설계기업 엔비디아(NVDA)의 지원을 받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올해 3월 기준 애플라이드 디지털의 주식 약 770만 주, 코어위브의 주식은 약 242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자사 데이터 센터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장착해 수많은 고객들의 AI 모델 학습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AI 컴퓨팅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 생태계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코어위브 역시 이날 8%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를 반영했다. 최근 엔비디아의 실적과 주가 급등이 AI 관련 종목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 뉴스가 양사 주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애플라이드 디지털이 보유한 장기 수익 기반과 엔비디아 중심 AI 시장의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10년 이상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한 애플라이드 디지털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센터 기업으로서의 성장성까지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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