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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로보택시 발표에 테슬라(TSLA) 3일 연속 상승… 회복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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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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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시범 운행 일정을 공개하자 주가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정치적 논란 속에서도 기술력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머스크의 로보택시 발표에 테슬라(TSLA) 3일 연속 상승… 회복 신호탄 쐈다 / TokenPost Ai

머스크의 로보택시 발표에 테슬라(TSLA) 3일 연속 상승… 회복 신호탄 쐈다 / TokenPost Ai

테슬라(TSLA) 주가가 최근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관심을 다시 모으고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이른바 로보택시(Robotaxi)의 출시에 대해 공식 입을 연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머스크는 자사 SNS를 통해 로보택시가 오는 6월 22일 시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로보택시 차량은 공장을 출발해 고객의 집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며, 이 배송은 6월 28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블룸버그가 보도한 6월 12일 예정설과는 다른 일정이다. 테슬라는 이번 날짜 변경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머스크가 SNS에 밝힌 바에 따르면 로보택시 서비스의 안전성과 규제 준수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 설전과 관련해 복잡한 속내도 드러냈다.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언쟁 과정에서 자신이 올렸던 일부 비난 게시물에 대해 “도를 넘었다”며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극단적인 표현으로 비난하고, 부통령 JD 밴스의 임명을 지지하는 발언까지 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런 정치적 논란에도 테슬라 주가는 최근 전반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인해 하루 만에 14% 급락했던 주가는, 이후 세 거래일 동안 반등세를 나타내며 하락분 대부분을 만회했다. 이날 장 전 거래에서도 테슬라 주가는 약 2%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로보택시 출시가 테슬라의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를 상징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머스크가 언급한 보급형 테슬라 모델 출시 시점도 이달 내로 계획되어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긍정적 재료다. 다만 머스크 특유의 SNS 발언이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정치적인 논란을 벗어나 기술 혁신이라는 본연의 경쟁력을 다시 강조하며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로보택시 출시가 그 첫걸음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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