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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국내 첫 우주 상업발사 도전…주가도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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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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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가 국내 민간 최초 상업용 우주발사를 시도하며 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발사 일정 연기로 조정을 받았지만 기술력 및 산업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이노스페이스, 국내 첫 우주 상업발사 도전…주가도 ‘카운트다운’ / 연합뉴스

이노스페이스, 국내 첫 우주 상업발사 도전…주가도 ‘카운트다운’ / 연합뉴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민간 우주발사체 최초의 상업발사를 앞두면서, 관련 기대감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가 발사 일정 연기로 일부 조정을 받았다.

12월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이노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7% 오른 1만1천780원에 마감됐다. 개장 직후에는 3.85% 상승한 1만1천88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한때는 12.94% 뛰어오르며 1만2천920원까지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회사가 추진 중인 상업용 우주발사 일정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한국시간으로 12월 18일 오전 3시 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 ‘한빛-나노’를 쏘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사 전 마무리 점검 과정에서 1단 산화제 계통의 냉각 장치에 문제가 발견되면서, 실제 발사 시점은 이틀 뒤인 12월 20일 오전으로 연기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세는 다소 주춤했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 기업이 실질적인 고객 위성을 우주에 투입하는 첫 상업 임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한빛-나노에는 브라질과 인도의 소형 위성 5기와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총 8개의 탑재체가 실릴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발사된다면,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최초로 상업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는 민간 기업이 된다.

이번 발사 계획은 이노스페이스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한국의 민간 우주 산업이 본격 상업화 단계로 진입하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발사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술적 신뢰성과 대중적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노스페이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 급격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9일 이후 7거래일 만에 35% 넘게 올랐으며, 이는 상업 발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다. 다만 발사 일정이 연기된 만큼 향후 발사 성공 여부가 향후 주가 및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국내 우주기업의 첫 상업발사가 가시화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기술 내재화와 민간 우주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션 성공 시 국내 우주개발 정책 및 투자 흐름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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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12.18 00:23:5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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