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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암호화폐 관심도 제치고 기술 주도권 장악···$8,888만 펀드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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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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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담론 중심이 암호화폐에서 AI로 이동하며 투자와 산업 확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AI 스타트업의 대형 펀드 조성과 자율주행·투자 자동화 등 활용도 확대가 주목된다.

 AI, 암호화폐 관심도 제치고 기술 주도권 장악···$8,888만 펀드도 가세 / TokenPost Ai

AI, 암호화폐 관심도 제치고 기술 주도권 장악···$8,888만 펀드도 가세 / TokenPost Ai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암호화폐를 뛰어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먼트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SNS 상에서 AI를 주제로 한 대화량이 암호화폐 관련 내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온라인 담론은 생성형 AI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자동화 기술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 자율주행 시스템의 부상, 분산형 AI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됐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투자 신뢰의 관점에서, AI와 암호화폐의 융합은 점차 현실적인 논의로 자리잡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AI 스타트업인 0G 재단은 최근 탈중앙 금융(DeFi) 및 자율 시스템 개발을 위한 8,888만 달러(약 1,23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기술 진영의 투자 열기를 방증했다.

투자자 측면에서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 제임스 윈과 기업 전략 분석사 스트래티지의 움직임은 시장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솔라나(SOL), 라우드 토큰, 밈코인 등 특정 자산들의 온라인 인기도는 기술 혁신 담론이 실질적인 가격 변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샌티먼트는 AI 기술이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부터 코드 디버깅, 그리고 투자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 범위가 전 산업군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코인게코가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에게 자산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맡기는 데 거부감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채굴 산업 역시 이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라이엇 플랫폼스는 지난 2월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역량 강화를 위해 이사진을 재편했고, 하이브 디지털과 헛8 역시 AI 처리능력 구축에 집중하며 사업 방향을 조정 중이다.

미국 내에서는 아마존이 펜실베이니아주에 AI 기반 데이터센터 2곳을 설립하기 위해 200억 달러(약 27조 8,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커뮤니티에 클라우드 교육과 관련 일자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으로, AI의 기술 확산과 시장 혁신이 긴밀히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암호화폐가 기술 담론의 중심 무대에서 물러나는 동안, AI는 그 자리를 빠르게 차지하고 있다. 투자, 인프라, 활용성 등 모든 측면에서 AI의 존재감이 확장되는 가운데, 향후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의 융합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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