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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파이, 하이브리드 AI 배포 플랫폼 ‘AI 러너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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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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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파이는 로컬·클라우드 통합 지원 AI 배포 도구 'AI 러너스'를 공개하며 개발자 경험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최고기술책임자는 이 솔루션이 전략적 우위 확보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클라리파이, 하이브리드 AI 배포 플랫폼 ‘AI 러너스’ 출시 / TokenPost Ai

클라리파이, 하이브리드 AI 배포 플랫폼 ‘AI 러너스’ 출시 / TokenPost Ai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타트업 클라리파이(Clarifai)가 새로운 AI 모델 배포 도구인 ‘AI 러너스(AI Runners)’를 공개했다. 이 도구는 로컬 장비나 프라이빗 서버에서 실행 중인 인공지능 모델을 클라리파이의 플랫폼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개발 프레임워크’를 지향한다.

AI 러너스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연산 수요와 데이터 보호 이슈, 그리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같은 최신 AI 기반 시스템의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클라리파이의 최고기술책임자 알프레도 라모스(Alfredo Ramos)는 "이 기능은 클라리파이만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역량으로, 전략적 우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플랫폼이 ‘인퍼런스-애즈-어-서비스’와 ‘에이전틱 AI’에 초점을 두고 있어 개발자 경험을 대폭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솔루션은 기업 및 개발자가 자체 모델이나 MCP 툴을 로컬 PC, 기업 내부 서버,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직접 실행한 뒤 클라리파이 API를 통해 손쉽게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접근 방식은 민감한 데이터와 독자적인 AI 모델 자산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클라리파이의 강력한 플랫폼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AI 러너스를 통해 커스텀 모델을 실시간으로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로컬 모델을 연결해 다단계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라리파이는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수천 개 이상의 사전 훈련 모델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개발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쿠버네티스 기반 컴퓨팅 클러스터로 손쉽게 확장되도록 설계돼, 초기에 로컬 환경에서 시작한 개발 작업을 기업용 프로덕션 환경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명한 가격 정책과 직관적인 온보딩 절차도 함께 제공되어, 중소형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했다.

클라리파이는 지난 12월에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연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AI 인프라 확장 전면에 나섰다. 현재까지 총 1억 100만 달러(약 1,457억 원)를 투자받았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NEA), 멘로벤처스, 유니언스퀘어벤처스 등이 있다.

이번 AI 러너스 출시로 클라리파이는 로컬 우선 개발 전략과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모두 강화하여,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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