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Bitwi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처음에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한 후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의 ETF 전환을 일시정지한 최근 조치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SEC가 처음에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한 후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의 전환을 일시정지한 최근 조치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에서 비트와이즈 대변인은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 운용사가 "SEC의 신속한 승인에 감격했다"고 말하며 일시정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변인은 수요일 이메일에서 "후속 유예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새로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새 행정부 하에서 SEC와의 건설적인 참여에 고무되었으며, 지난 7년간 해온 것처럼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적으로 협력하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
화요일 서류에 따르면, SEC의 거래시장과(Division of Trading and Markets)는 비트와이즈 10 크립토 인덱스 ETF(Bitwise 10 Crypto Index ETF)에 대한 "신속 승인"을 부여했다. 하지만 SEC 보조 사무관 셰리 R. 헤이우드(Sherry R. Haywood)는 나중에 이 조치를 유예하고 위원회가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티커 "BITW"로 거래되는 비트와이즈 10 크립토 인덱스 펀드(Bitwise 10 Crypto Index Fund)는 현재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BTC, ETH, XRP, SOL, 폴카닷(Polkadot) 등에 대한 노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SEC가 펀드의 ETF 전환에 대한 초기 승인을 일시정지한 두 번째 사례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디지털 라지캡 펀드(Digital Large Cap Fund) 전환 제안에서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발생했으며, 처음에 승인됐다가 나중에 검토 대상이 됐다. 그레이스케일은 펀드 상장을 계속 시도하는 데 "계속 전념"한다고 말했다.
이는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더 우호적인 규제 환경에 직면해 SEC가 SOL부터 DOGE까지 추적하는 것들을 포함해 광범위한 암호화폐 ETF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