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아큐버가 5G 단독모드(SA) 확산 기대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아큐버는 전일 대비 13.93% 오른 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만2500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주가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5G SA 상용화 확대 전망과 증권가의 눈높이 상향이 꼽힌다. 하나증권은 LIG아큐버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3% 올린 8만원으로 제시했다.
증권가는 올해 미국, 내년 국내 시장에서 신규 주파수 투자와 5G SA 서비스 도입이 본격화할 경우 LIG아큐버가 통신장비 업종 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6월 미국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신규 단말기 공급과 장비 투자가 늘면서 시험장비 매출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업 구조 재편도 주가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이노와이어리스에서 LIG아큐버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 이동통신 중심에서 AI, 위성통신, 방산, V2X, 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AI-RAN 성능 검증, 비지상망(NTN) D2C용 필드테스트 자동화, 차세대 차량용 e콜 검증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아직 순이익 적자 상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사업 확장과 펀더멘털 개선 여부가 주가 흐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