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완전자회사 편입을 앞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전일 대비 700원(4.92%) 오른 1만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임시주주총회에서 현대홈쇼핑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 찬성률은 현대지에프홀딩스 97.7%, 현대홈쇼핑 94.5%로 집계됐다.
이번 안건은 앞서 이사회에서 의결된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의 최종 승인 절차다. 주식교환 비율은 1대 6.3571040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대홈쇼핑은 현대지에프홀딩스의 100% 자회사가 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중복상장 구조가 완화되면서 지배구조 단순화와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할인율 축소 기대와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내 소각할 방침을 밝혔고, 현대홈쇼핑도 5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