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거래 재개 이튿날에도 17%대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전 거래일 대비 1010원(17.57%) 오른 6760원에 거래됐다. 거래 재개 첫날인 20일에는 상한가인 5750원으로 마감한 데 이어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가 강세는 상장 유지 결정에 따른 거래 재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앞서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17일 삼천리자전거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20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됐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월 12일 김석환 회장이 13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에 올라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지난 2월 감자를 결정하고 3월에는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상장 유지 절차를 밟았다.
시장에서는 약 4개월간 이어진 거래 정지가 해소된 데다 상장폐지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