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법무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더로티가 미국의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디지털자산시장명확성법(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이 암호화폐 산업에 필요한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알더로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초당적 법안은 미국의 포괄적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냈다"며 "명확성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이 법안은 우리를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규제 체계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렌치 힐, GT, 앤지 크레이그, 더스티 존슨 공화당 원내수석부대표, 돈 데이비스, 브라이언 스테일, 리치 등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브라이언 스테일 의원은 5월 29일 X를 통해 이 법안이 디지털 자산 부문을 더욱 상세히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혁신을 육성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명확한 규제는 XRP,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높이고 더 넓은 채택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플 법무책임자는 그동안 합리적인 암호화폐 규제를 지지해왔으며, 이번 법안에서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