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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사상 최고가 경신…13만 달러 돌파 앞두고 '과열 vs 재도약'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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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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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며 13만 달러 돌파를 시도 중이나, 단기 과열 신호와 펀딩비 급등으로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사상 최고가 경신…13만 달러 돌파 앞두고 '과열 vs 재도약' 공방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사상 최고가 경신…13만 달러 돌파 앞두고 '과열 vs 재도약' 공방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다시 ‘가격 발견’ 구간에 진입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2만 2,000달러(약 1억 6,958만 원)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직전 고점인 11만 2,000달러(약 1억 5,568만 원)를 돌파한 뒤 상승세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시장에서는 조정이 임박한 것인지, 아니면 13만 달러(약 1억 8,070만 원)를 향한 또 다른 랠리가 펼쳐질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봉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장기 상승 추세 채널 내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하단 지지선을 테스트한 뒤 반등에 성공하며 중앙선 부근을 향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요 저항선이었던 11만 2,000달러를 강하게 돌파한 뒤, 연속적인 상승 캔들이 등장해 12만 달러 중반 영역까지 밀고 올라왔다. 다만 과열된 시장 흐름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11만 4,000~11만 7,000달러(약 1억 5,846만 ~ 약 1억 9,113만 원) 구간의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4시간 차트에서는 비트코인이 단기 박스권을 상방 이탈하며 수직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고, 이에 따라 RSI 지수가 78 이상으로 급등해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동시에 가격 아래에는 연속적으로 생겨난 공정가치갭(FVG·Fair Value Gap)이 자리하고 있어, 추후 일정 수준의 되돌림이 발생할 시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11만 4,000달러대는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건강한 재조정 흐름’으로 해석될 수 있는 구간으로, 추세 전환의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

파생시장 지표 중 하나인 펀딩비율도 단기 과열을 시사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 흐름에 적극적으로 베팅함에 따라 펀딩비가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강한 레버리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불균형은 매번 고점에서 '급락’을 유도했던 원인이기도 하다. 당장은 2024년 1분기처럼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가격이 횡보하거나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레버리지 청산 리스크는 언제든 재부상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현재 시장은 상승 모멘텀이 강하긴 하나 과열 조짐도 병존한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이 12만 1,000~12만 2,000달러(약 1억 6,819만 ~ 약 1억 6,958만 원) 구간에서 횡보를 거듭할 경우 단기 매수 피로를 해소하고, 향후 13만 달러 돌파를 위한 에너지를 재축적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가격 구조 상 여전히 상승 기조가 유효하다는 평가가 많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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