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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손잡고 제주 스타트업에 100억 투자…10대 초격차 기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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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함께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제주 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이 펀드는 시스템반도체, 양자기술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한일 손잡고 제주 스타트업에 100억 투자…10대 초격차 기술 집중 / 연합뉴스

한일 손잡고 제주 스타트업에 100억 투자…10대 초격차 기술 집중 /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의 민간과 공공 부문이 손을 맞잡고, 총 100억 원 규모의 한일 공동 펀드를 조성해 제주지역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이 펀드는 특히 기술 중심의 유망 산업에 속한 기업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월 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결성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펀드 출범을 알렸다. 이번 펀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정부 및 지자체, 대학,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해 조성한 첫 번째 대규모 민관 공동 투자 펀드로 주목받고 있다.

조성된 펀드는 전체 100억 원 규모로, 이 중 30억 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모태펀드(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서 출자했고, 제주도는 3억 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카카오, 한국동서발전, 제스코마트와 같은 민간 기업들과 제주대학교, 한라대학교, 관광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도 자금을 보탰다. 일본 측에서는 재일제주인을 포함한 재일동포 및 일본 민간기업이 투자자로 참여해, 국가 간 경제 교류 측면에서도 의의가 크다.

이번 펀드는 수도권 이외 지역, 특히 제주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투자 대상은 원천기술 및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양자기술, 우주항공 등 이른바 ‘10대 초격차 분야’에 집중된다. 이는 정부가 그간 강조해 온 산업 고도화 전략과 일치하는 방향이다.

펀드 운용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일본의 투자사인 세븐스타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맡는다. 제주도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투자 유치 차원을 넘어, 재일동포와 일본 기업과의 경제적 네트워크 강화 및 장기적인 교류 기반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같은 한일 공동 펀드는 향후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연계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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