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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세서, 북미·유럽 겨냥… e스포츠 공식 리그 출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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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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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da Studios가 개발한 프레디세서가 유럽과 북미 중심의 e스포츠 리그 'PCC' 출범을 발표했다. CEO 로비 싱은 커뮤니티 중심 생태계 확대와 상금 확대 계획도 밝혔다.

프레디세서, 북미·유럽 겨냥… e스포츠 공식 리그 출범 선언 / TokenPost Ai

Omeda Studios가 개발한 써드 퍼슨 MOBA 게임 '프레디세서(Predecessor)'가 본격적인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 측은 2025년 여름 시즌을 겨냥한 공식 대회 시리즈 '프레디세서 챔피언십 서킷(PCC)' 개최 계획을 발표하며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역 기반 경쟁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인기리에 마무리된 서머 쇼다운 크리에이터 토너먼트를 계기로 이어진 것으로, 해당 대회는 빠른 게임 플레이와 팀 간 치열한 전략 싸움으로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커뮤니티 중심의 강한 팬층과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기반으로 SNS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Omeda Studios의 로비 싱(Robbie Singh) CEO는 “크리에이터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에너지에 힘입어, 이번 공식 서킷 출범은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규 스킨 판매 수익 전액을 상금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팬들과의 상호 작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meda Studios가 본격적인 서버 통합을 실시한 것도 경쟁 환경 고도화의 일환이다. 게임 개발 초기분의 서버는 분산 구조였으나,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미국 전역에서 가장 안정적인 인터넷 인프라를 갖춘 달라스에 모든 서버를 집중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 서부 지역 기준 평균 핑 100ms, 동부 80ms였던 반응 속도는 모두 40ms 수준까지 낮아졌다. 불과 몇 달 사이 일어난 변화지만, 실시간 경쟁이 중요한 MOBA 장르 특성상 상위권 유저를 중심으로 체감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프레디세서의 여름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3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6월 중순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예선이 열리고, 7월 12~13일 양 지역 결승이 나란히 치러진다. 본선은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될 예정이다.

본 게임은 원래 에픽게임즈(Epic Games)의 프로젝트였던 '파라곤(Paragon)'을 기반으로 한다. 2018년 서비스 종료 이후 에픽게임즈가 코드를 공개하면서, 당시 팬이었던 로비 싱 CEO가 관련 권리를 인수해 Omeda Studios 설립 및 개발에 나섰다. 이후 약 4년간의 개발과 투자 유치 끝에 2024년 8월 정식 출시됐다.

출시 이후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를 아우르며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200만 명을 넘었고, 개발 초기 10명 남짓하던 팀 규모도 현재 87명 수준까지 확대됐다.

프레디세서는 전략적 팀 전투와 빠른 템포의 액션이 결합된 게임으로, 입문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와 차세대 그래픽을 갖췄다. e스포츠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이벤트 마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은 현재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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