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실전' 중심 웹3 컨퍼런스 'IXO™ 시즌 3'가 한층 심화된 통찰과 내실 있는 논의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IXO™ 시즌 3는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하고 탈중앙화 데이터 신뢰 프로토콜 오픈레저(Openledger)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24일과 25일 양일 간 서울 섬유센터에서 진행됐다.
'비즈니스 증명(Proof of Business)'을 주제로 기술적 비전과 마케팅을 넘어, 실사용성과 수익성, 유저 기반을 입증한 프로젝트들이 집중 조명됐다. 웹3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는 한편, 투자 본질에 대한 진중하고 솔직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각 분야 저명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미래와 투자자 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프로젝트 부스, 커스터디 데모, 네트워킹 등 체험형 B2C 로드쇼로 구성되어 커뮤니티와 개인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웹3 프로젝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전 참가자가 참여하는 강연·패널 토론과 퀴즈·경품 이벤트도 현장의 집중도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DAY 1 - 실전 투자 전략과 웹3 혁신 프로젝트 향연


첫날 행사는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강력한 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질서 속에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는 공통 기대 속에 '암호화폐 실전 투자 고수들'이 공유하는 다양한 시장 생존 전략과 단타 트레이딩 실전 노하우가 현장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돈깡' 크리에이터 강민우는 금융 시장에 대한 예리한 분석으로 비트코인 상승장은 물론 최적의 매도 시점까지 명쾌하게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비트코인 중심의 장기 투자와 펀더멘털 기반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팽팽한 의견 대립 또한 흥미를 더했다.



첫날 무대에는 웹3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올라 구체적인 비전을 선보였다.
탈중앙 AI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향하는 오픈레저,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인프라 전략을 추진 중인 트론, 사용자 친화적 경험으로 웹3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준 리워디 월렛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탈중앙 AI 시장 가치 입증에 나선 가이아와 AI 연산 결합 채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엑스피어, 새로운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한 팬딩, 웹2 유저 온보딩을 선도한 쑨(SOON) 프로젝트 등도 웹3의 다채로운 미래를 조망했다.

DAY 2 - 스테이블코인·AI·규제, 웹3 핵심 아젠다 논의


행사 둘째 날은 스테이블코인의 전략적 중요성, AI와 블록체인 융합, 그리고 탈중앙화 인프라 등 웹3 확장을 위한 핵심 아젠다가 심도 깊게 논의됐다.
이날은 안유화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원장의 기조연설로 행사를 시작했다. 안 원장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 수요를 유지하는 핵심 통화정책 수단임을 역설했다.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국채'로서, 글로벌 금융 질서 내 전략적 중요성을 가질 수 있는 만큼 한국 역시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웹3 보안의 주요 화두이자 핵심적인 실사용 사례가 됐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AI와 블록체인 융합이 가져올 혁신적인 미래 또한 집중 조명됐다.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투명하고 자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AI와 결합한 노딧, AI의 중앙화·고비용·편향 문제에 대해 DePIN 해법을 제시한 제타큐브, 디핀-AI 인프라를 구축한 아이오텍스 등 실제적인 탈중앙화 AI 생태계 확장 소식으로 가시화됐다.
이날 시장 성장과 함께 규제 및 법제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어졌다. 스테이블코인, 비상장 코인 등 가상자산 회계·세무 실무 쟁점이 명쾌하게 다뤄졌고, 산업 진흥과 규제 명확화를 이끌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대한 심층 해부도 이뤄졌다. 규제를 넘어 신뢰의 언어가 된 트래블 룰 솔루션 '코드(CODE)'의 성장,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 규제 현황도 공유됐다.

뿐만 아니라 코리아 퍼스트(Korea First) 전략을 선언한 칠리즈와 셀프 커스터디 시대를 열고 있는 OKX 월렛 등 대형 프로젝트의 참여도 주목받았다. 글로벌 웹3 프로젝트 현지화 전략을 강조한 INFCL, 차세대 디지털 자산 관리 전략을 제시한 원키, 새로운 참여 경제 모델로 주목받는 라텔 등 업계 플레이어들이 웹3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선보였다.
IXO™ 시즌3, 성공적인 도약...웹3 실전 투자 무대 입지 강화
IXO™는 기존 ICO, IEO, IDO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보다 웹3 친화적이고 커뮤니티 중심적인 펀드레이징 개념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4월 첫 행사에는 1000여 명이 몰리며 웹3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같은 해 7월 ‘Embrace the Future’를 주제로 시즌 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즌 3를 통해 한층 성장한 IXO™ 컨퍼런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커뮤니티 기반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3 시장 내 검증된 프로젝트와 투자자 간의 신뢰 형성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IXO™ 시즌3 현장 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