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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브리핑] ZK 인프라 부상과 온체인 금융 확장…기술 혁신과 제도화가 맞물린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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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서치 핵심은 ZK 기반 프라이버시·검증 인프라 부상과 RWA·신용·AI 등 실사용 영역으로의 확장이었다. 비체인·문빔의 업그레이드, 더샌드박스의 창작경제(SANDchain), 탈루스의 온체인 AI 조정 등은 생태계가 “기술 데모”에서 “운영 가능한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리서치 브리핑

리서치 브리핑

이번 주 리서치 흐름은 “신뢰를 만드는 인프라”와 “제도권·실사용으로 가는 구조 재편”이 동시에 전개된 한 주로 요약된다. 071 리서치는 블록체인이 데이터 주권은 회복했지만 프라이버시는 여전히 미완이라며, 영지식증명(ZK)이 ‘정보를 드러내지 않고 검증하는’ 차세대 신뢰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같은 맥락에서 메사리는 인젝티브의 RWA 무기한 선물(누적 60억 달러) 확산을 통해 전통 자산의 온체인 파생시장 이식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고, 크레딧코인은 EVM·USC(암호학적 증명 기반 상호운용)로 신흥국 디지털 신용 인프라를 확장하는 흐름을 조명했다.

한편 생태계는 ‘사용자 경험’과 ‘운영 안정성’을 중심으로 재정비됐다. 비체인과 문빔은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레이어1/폴카닷 대표 체인으로서 실사용 기반 강화를 시도했고, 더 샌드박스는 SAND를 게임 토큰을 넘어 창작·거버넌스·L2(SANDchain)까지 아우르는 경제 축으로 확장했다. 탈루스는 온체인 자동화 프레임워크로 탈중앙 AI 에이전트 실행·검증을 표준화하려는 시도를 내세우며, ‘AI×블록체인’ 결합이 아이디어를 넘어 제품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장 구조 측면에서는 ‘집중 리스크’와 ‘규제 적합한 협업 모델’이 핵심 키워드였다. 엑시리스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경쟁이 기술이 아니라 거래소·은행·핀테크·빅테크의 연합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고, 카이코는 거래소 집중이 단일 사고로도 시장 전반을 흔들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크립토닷컴은 클라우드 마이닝의 사기·수익성 리스크를, 타이거리서치는 2028년 스트래티지의 유동성 압박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MSCI급 벤치마크 인덱스’ 필요성을 제기하며, 성장 국면일수록 기준과 안전장치가 중요해졌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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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 리서치(071 Research)

프라이버시, 블록체인만으론 부족하다”…071 리서치, 영지식증명 기반 신뢰 인프라 부상 조명

블록체인 기술이 데이터 주권을 회복했으나 공개된 거래 기록으로 인해 프라이버시 보호에 한계를 드러내자,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사실을 증명하는 영지식증명(ZK) 기술이 핵심 보완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071 리서치는 제로베이스(ZeroBase)가 TEE 기반의 분산형 ZK 네트워크를 통해 금융 시스템 등 규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신뢰 기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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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리 리서치 (Messari Research)

비체인, 메인넷 업그레이드로 '실사용 레이어1' 도약…메사리 리서치가 본 주요 성과는?

비체인(VeChain)이 '갈락티카 메인넷' 출시와 DPoS(위임 지분 증명) 전환을 위한 '하야부사 데브넷' 가동 등 르네상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실사용 중심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사리 리서치는 특히 신규 스타게이트 스테이킹 경제 도입과 DeFi 부문 TVL 800%대 폭증, 크로스체인 확장성 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비체인의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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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패러다임 바꾸는 인젝티브…RWA 무기한 선물 시장, 60억 달러 돌파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 인젝티브(Injective)의 RWA(실물자산) 무기한 선물 시장이 누적 거래량 60억 달러를 돌파하며 웹3 환경에서 전통 금융 자산을 거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고 메사리 리서치가 분석했다. 이는 주식, 상품, IPO 전 기업 등 다양한 자산을 온체인에서 최대 25배 레버리지로 거래 가능하게 한 인젝티브의 자산 효율적인 설계와 네이티브 EVM 메인넷 출시가 시장 수요를 강력하게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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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코인, 신흥국 디지털 신용 인프라로 도약…EVM·USC로 확장성 강화

크레딧코인(Creditcoin)이 신흥 시장의 금융 포용을 목표로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성과 USC(유니버설 스마트 컨트랙트) 프레임워크를 통합한 듀얼 체인 아키텍처로 기술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메사리 리서치가 평가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등과 협력하여 온체인 신용 기록과 대출 인프라를 확장하며, 글로벌 온체인 신용 스택 내 핵심 인프라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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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시장의 판을 바꾸다…메사리, 오피니언의 4단계 혁신 아키텍처 주목

예측 시장 스타트업 오피니언(Opinion)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명목 거래량 31억 달러를 기록하며 급성장, 시장 리더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메사리 리서치가 보도했다. 오피니언은 AI 기반 시장 생성 도구와 유동성 분절을 해소하는 메타풀(Metapool), 그리고 예측 시장 토큰 표준을 아우르는 4단계 혁신 아키텍처를 통해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으며, 거시경제 데이터를 통합한 금융 상품으로의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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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빔, 게임·인프라 성장으로 생태계 반등…메사리 “폴카닷 대표주자 부상”

폴카닷 생태계의 대표 주자인 문빔(Moonbeam)이 2025년 3분기 게임 부문 거래량이 24% 이상 증가하고 크로스체인 브리지 개통 등 주요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메사리 리서치가 분석했다. 특히 브라질 헤알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tBRL 통합 등 실물자산(RWA) 영역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창출하며 기능적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네트워크 효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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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는 단순 게임 토큰 아냐”…메사리, 더샌드박스의 Web3 창작 생태계 진화 조명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단순 메타버스 게임을 넘어 SAND 토큰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적인 Web3 창작 생태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메사리 리서치가 진단했다. 특히 ZKsync 기반의 SANDchain(레이어2)을 구축하여 크리에이터 전용 금융 인프라와 효율적인 보상 체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코드 도구와 AI 기술 통합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전략과 플랫폼 참여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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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AI 인프라의 조정자 탄생”...메사리, 탈루스 생태계에 주목

탈루스(Talus)가 AI 에이전트의 투명성과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체인 자동화 프레임워크인 넥서스(Nexus)를 도입하며 '탈중앙화 AI 인프라의 조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메사리 리서치가 평가했다. 탈루스는 수이(Sui) 기반 무브(Move) VM의 확장성을 활용하여 AI 워크플로우를 표준화하고, 테스트넷에서 7만 건 이상의 실행을 입증하는 등 AI와 블록체인 융합을 위한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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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

금리 불확실성 속 비트코인 반등…에이엠매니지먼트 '디지털 자산 강세 지속'

미국 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와 ETF 거래 허용 확대 등 복합적 요인 속에서 비트코인(BTC)이 높은 회복 탄력성을 보이며 디지털 자산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에이엠매니지먼트가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총 7위를 기록하며 위상을 공고히 한 가운데, 보고서는 최근의 반등이 바닥 형성의 초기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으나,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여부가 중기 추세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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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리스트(Exilist)

“누구와 어떻게 뭉쳤는가가 승부 갈라”…엑시리스트,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 모델’ 전환 진단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단일 기관의 기술력 싸움에서 '거래소-은행-핀테크-빅테크' 등 다자간 연합을 통한 '분업형 컨소시엄 모델'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엑시리스트가 분석했다. 규제 당국이 요구하는 신뢰성, 유통망,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정합적인 조합'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이며,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업비트) 조합이 현재 표준적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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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코 리서치(Kaiko Research)

“거래소 한 곳이 무너지면 시장 전반 흔들”...카이코 리서치, 암호화폐 구조적 리스크 경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바이낸스 중심의 극도로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단일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법적·운영상 문제가 시장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카이코 리서치가 경고했다. FTX 파산 사례에서 보듯 시장의 취약성이 여전히 높으며,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거래소 중심의 집중 구조를 완화하고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구조적 개편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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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립토닷컴(Crypto.com)

"클라우드 마이닝, 기회인가 함정인가"…크립토닷컴, 투자 전 '리스크 점검' 경고

클라우드 마이닝이 초기 비용 없이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나, 폰지 사기 가능성 및 채굴 난이도 증가에 따른 수익성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크립토닷컴이 경고했다. 보고서는 비현실적인 수익률을 약속하거나 불투명한 운영 구조를 가진 업체를 경계하고, 철저한 조사와 소액 분산 투자를 통해 통제되지 않는 위험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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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

2028년, 스트래티지 생존의 시험대…비트코인 가격과 유동성 위기 주목

디지털 자산 운용 기업 스트래티지가 2028년 대규모 전환사채의 조기 상환 옵션(콜옵션) 행사 시점에 따른 현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기업 생존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타이거리서치가 분석했다. 보고서는 공격적인 레버리지 구조 변화로 정적 파산선이 2만 3천 달러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시장 악화 시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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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도 MSCI가 필요하다”…타이거리서치, 인덱스 기준 마련 시급성 강조

타이거리서치는 전통 금융시장에서 투자자금 흐름을 좌우하는 MSCI와 같은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벤치마크 인덱스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다양한 인덱스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의 신뢰 문제와 상품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투자자금이 여전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인덱스 개발은 시장 구조를 성숙시키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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