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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확정에 주가 반등…외인·기관 러브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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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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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확정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독일 내 특허 분쟁은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확정에 주가 반등…외인·기관 러브콜 기대 / 연합뉴스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확정에 주가 반등…외인·기관 러브콜 기대 / 연합뉴스

알테오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하면서 8일 장 초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형 시장 편입에 따른 외국인 및 기관 투자 자금의 유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한층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알테오젠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이 최종 확정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오전 10시 33분 기준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4% 오른 46만4천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한때 47만3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이 이 회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보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닥이 중소형 중심 시장이라면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이기 때문에 유동성, 거래량, 투자자 저변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알테오젠 주가가 급락했던 부담 요인 중 하나였던 파트너사 머크의 제품 판매 금지 조치가 자극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피하주사(SC)에 대해 독일 법원이 가처분을 내리면서 5일 알테오젠 주가는 12% 가까이 떨어진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알테오젠과 머크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독일 내 특허 분쟁이 알테오젠의 전반적인 사업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나증권 김선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해당 가처분이 긴급성에 의해 내려진 선제적 조치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 특허 침해 여부는 향후 추가적인 절차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품의 독일 매출이 전체 사업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수익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이 같은 흐름은 코스피 이전이라는 상징성과 이에 따른 투자 수요 확대가 당분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상황, 제품 상업화 여부, 그리고 지식재산권 이슈 해결 여부가 중장기적인 주가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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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12.08 15:00:0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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