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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CRM), AI 역량 강화 효과…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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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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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제품 다각화와 AI 투자 효과를 입증했다. 데이터 기반 고객관리 플랫폼의 통합 전략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세일즈포스(CRM), AI 역량 강화 효과…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상회 / TokenPost Ai

세일즈포스(CRM)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강화 등 전략적 투자 성과가 두드러지며 기업용 SaaS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올해 1~3월 분기 중 매출 98억 3,000만 달러(약 14조 1,6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였던 97억 5,000만 달러를 소폭 초과했다. 비(非)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도 25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로 집계되며 전년도의 24억 1,000만 달러에서 상승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58달러로,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2.55달러보다 웃돌았다. 지난 회계연도 같은 분기의 EPS는 2.44달러였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은 세일즈포스가 데이터 기반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슬랙(Slack) 통합 강화를 통해 고객 이탈을 줄이고 ARR(연환산 매출)을 구조화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고성능 AI 도구를 고객 지원, 영업 자동화, 데이터 분석 기능에 접목한 점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와 AI가 고객 경험과 생산성 전환을 이끄는 핵심축이 되고 있다”며 자사 플랫폼을 더욱 통합형, 예측 중심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분기 실적은 제품 다각화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영진은 향후에도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병행하는 전략을 지속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성장률 회복과 마진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15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만큼 글로벌 경기 흐름과 긴밀히 연동돼 있다. 다만 클라우드 업황 둔화, 경쟁 심화, 기업 IT 예산 지출 위축 등 중장기적 리스크가 여전히 잠재돼 있는 만큼 향후 실적 모멘텀 유지 여부는 계속 주시해야 한다.

한편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이목은 경영진의 향후 매출 가이던스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AI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포스 자체의 AI 플랫폼 ‘아이젠슈타인(AI Einstein)’의 전략적 포지셔닝도 향후 주가 흐름에 핵심 요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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