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6천만원 돌파…기관 투자자 유입 지속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억 6,424만원을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기준 1.37% 상승한 비트코인은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본격화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이퍼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소유권이 개인에서 기관 및 정부로 이동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XRP, ETF 출시 호재로 주간 25% 급등
XRP는 ProShares의 관련 ETF 거래 시작 소식에 힘입어 최근 일주일 사이 25% 이상 상승했다. 현재 XRP는 3,93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3.42% 상승했다.
이번 ETF 출시는 XRP가 전통 금융 시장에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하며, 이달 중 Tuttle Capital(7월 16일)과 Volatility Shares(7월 21일)의 ETF 출범도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 상승 동력이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ETF 기반 모멘텀이 XRP를 성숙한 디지털 자산으로 진입시키고 있으며, 명확한 규제가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에 동반 상승
이더리움은 현재 410만원에 거래되며 0.99% 상승했다. 주요 뉴스는 없지만, 비트코인의 강세와 XRP의 급등세에 따라 동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은 현재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고,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모멘텀에 동조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솔라나, 밈코인 플랫폼 ICO 흥행…생태계 성장 지속
솔라나는 22만 4,568원에 거래되며,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출시 플랫폼 Pump.fun이 최근 ICO를 단 12분 만에 완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 전문가들은 “솔라나는 DeFi 및 밈코인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ICO 성공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XRP의 ETF 출시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기관 투자 확대와 규제 명확화를 통해 시장은 점차 성숙해지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