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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메트릭 파이낸셜, 139억 손실 논란 속 투자 전략 전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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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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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헤지펀드 아시메트릭 파이낸셜이 올해 성과 부진과 투자자 손실 논란 이후 비유동성 자산 중심 전략으로 전환한다. CEO 조 매캔은 기존 펀드 전략이 더 이상 효용이 없다며 방향 전환을 공식화했다.

 아시메트릭 파이낸셜, 139억 손실 논란 속 투자 전략 전면 수정 / TokenPost.ai

아시메트릭 파이낸셜, 139억 손실 논란 속 투자 전략 전면 수정 / TokenPost.ai

암호화폐 헤지펀드 아시메트릭 파이낸셜(Asymmetric Financial)이 운용 전략에 대대적인 전환을 예고했다. 올 들어 주요 펀드의 성과 부진과 투자자들의 비판이 겹치면서, 기존의 유동성 기반 트레이딩 전략에서 벗어나 비유동성 자산 중심의 투자로 방향을 틀겠다는 방침이다.

아시메트릭의 최고경영자(CEO) 조 매캔(Joe McCann)은 19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우리 전략은 더 이상 유한책임출자자(LP)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금 자본을 유동 자산에서 비유동 투자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아시메트릭이 운영 중인 ‘Liquid Alpha Fund’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이 불거진 직후에 나왔다. 매캔 CEO도 이 펀드의 실적 부진을 공식 인정하며 “Liquid Alpha Fund는 올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우리의 다른 펀드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인기 솔라나(SOL) 투자자인 ‘빅브레인SOL(BigBrainSOL)’이 자신의 잔고 스크린샷을 올리면서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올해 상반기 동안 무려 1,000만 달러(약 139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자산 규모는 1,289만 달러(약 179억 원)에서 278만 달러(약 39억 원)로 78.37%나 급감했다.

이에 대해 매캔은 “펀드의 손실이 78%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그는 해당 수익률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두 번째 에어드롭’에 연계된 파밍 전략의 일시적 손실일 뿐이라며, “에어드롭이 시작되면 이 전략이 펀드에 이례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메트릭의 투자 방향 전환은 향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유동 자산 시장에 영향을 끼칠 여지도 있다. 특히 올 들어 고위험 레버리지 전략으로 조정받은 펀드들이 다수 발생한 만큼, 이번 변화가 전체 시장의 리스크 관리 전략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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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위당당

2025.07.24 12:21:3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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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치

2025.07.24 08:40:2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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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5.07.24 08:23:36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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