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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美에 8.6조 투자… 트럼프 참석 회의서 AI 데이터센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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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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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8조 6,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결정으로 주가는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어위브, 美에 8.6조 투자… 트럼프 참석 회의서 AI 데이터센터 발표 / TokenPost.ai

코어위브, 美에 8.6조 투자… 트럼프 참석 회의서 AI 데이터센터 발표 / TokenPost.ai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60억 달러(약 8조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월가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해당 투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에너지 및 혁신 정상회의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어서 정치권과 산업계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어위브는 3월 상장 이후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하며 최근 미 증시의 대표적인 AI 테마주로 떠올랐다. 이번 발표 이후 주가는 하루 만에 8% 넘게 오르며 140달러 선을 돌파했다. 하루 전 5% 상승에 이은 연속 급등이다. 다만, 지난주 동종 기업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인수 계획을 밝힌 이후엔 14%가량 조정을 받았다. 인수 금액은 90억 달러(약 12조 9,000억 원)로 알려져, 시장에서는 대규모 자금 소요와 통합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상태다.

그러나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AI 수요 확대에 대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Michael Intrator)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고성능 AI 컴퓨팅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생태계를 강화해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와 기술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의원들이 참석해 코어위브의 투자 발표를 공식화할 예정이어서, 향후 정책 지원 여부도 주목된다. 특히 인공지능 인프라 확대를 둘러싸고 정·재계가 긴밀히 협업하는 구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NVD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트레이닝 및 추론 작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중심 경제 구조 전환의 핵심 인프라 공급자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투자는 미국 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면적 확장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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