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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美 에어택시 조비에 3,600억 투자… 주가 2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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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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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에어택시 개발사 조비 에비에이션에 2억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며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됐다. 주가는 하루 만에 29% 급등했다.

도요타, 美 에어택시 조비에 3,600억 투자… 주가 29% 급등 / TokenPost Ai

도요타가 미국의 전기 에어택시 개발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에 2억 5,000만 달러(약 3,600억 원)를 추가 투자하면서 조비의 주가가 하루 만에 25% 이상 급등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예고된 총 5억 달러(약 7,20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계획의 첫 번째 집행분으로, 향후 에어택시 상용화 경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비는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 본사를 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비행기를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 발표 직전에는 두 대의 에어택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비행한 시험 영상도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조비 최고경영자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는 “도요타와의 협업 덕분에 생산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체 설계 효율도 크게 높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도요타의 이번 투자는 자사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축으로 풀이된다. 탄소중립 목표와 도시항공교통(UAM)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에어택시는 궁극적인 교통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필수 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조비는 도요타 외에도 미국의 대표 항공사 델타항공(DAL) 및 승차공유 플랫폼 우버(UBER)와도 협력 중이다. 현재 미 연방항공청(FAA)의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인증 완료 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상업 비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날 조비 주가는 장중 29% 급등하며 8.90달러를 찍었다.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상용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어택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도요타 같은 대형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본격적인 산업화의 신호탄이 켜지고 있다. 조비가 향후 어떤 기술적 진보와 사업 확장을 보여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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