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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드, Qlik 탈렌드 기반 데이터 허브 구축…순환 경제 디지털 전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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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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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관리 기업 리월드가 Qlik 탈렌드 기술로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며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Qlik은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월드, Qlik 탈렌드 기반 데이터 허브 구축…순환 경제 디지털 전환 신호탄 / TokenPost Ai

리월드, Qlik 탈렌드 기반 데이터 허브 구축…순환 경제 디지털 전환 신호탄 / TokenPost Ai

순환 경제 전문 폐기물 관리 기업 리월드(Reworld)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해 Qlik의 탈렌드(Talend) 기술을 채택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동안 리월드는 여러 시스템과 리포팅 도구에서 단절된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각 부서가 엑셀 스프레드시트나 독립된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운영하면서 정보의 일관성과 접근성이 부족했던 것이다.

리월드의 데이터 및 분석 총괄 이사 찰스 링크(Charles Link)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Qlik 커넥트 2025 행사에서 Qlik의 데이터 사업 부문 총괄 드루 클라크(Drew Clarke)와 함께 Qlik 탈렌드 기반의 '리월드 데이터 허브' 구축 과정을 소개했다. 이 데이터 허브는 탈렌드의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기술을 바탕으로 수백 개의 분산된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는 일종의 중심 축 역할을 한다.

링크는 “우리는 온전히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것이 아니라, 리월드의 사업 개념을 반영한 '데이터 모델'을 만든 것”이라며 “이 모델은 단일 정보 허브의 기반이 되어 사내 모든 이해관계자가 동일한 기준에서 데이터를 바라보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을 통해 동일한 계정 체계를 다양한 재무 시스템 간에 매핑할 수 있었고, 데이터의 ‘DNA’를 추적함으로써 세부 내역에 대한 탐색 가능성도 확보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인 탈렌드는 지난 2023년 퀄릭(Qlik)이 인수한 기업이다. 이 전략적 인수를 통해 Qlik은 데이터 통합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특히 데이터 품질 및 카탈로그 기능에서 역량을 강화했다. 드루 클라크는 “우리는 Qlik 탈렌드 클라우드를 통해 최상의 데이터 통합 및 품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며 그 성과를 강조했다.

리월드의 사례는 기술 도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기업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분석 가능한 형태로 재구성함으로써 정보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기업문화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탈렌드를 기반으로 한 리월드의 여정은 순환 경제의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평가된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그간 효율성과 투명성에서 한계를 겪던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정교한 통찰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산업 전반이 지속 가능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리월드와 Qlik의 협업은 신뢰 가능하고 일관된 데이터의 중요성을 전면에 부상시키고 있다. 데이터 인프라의 미래를 향한 이들의 실험은 강력한 기술과 명확한 비전을 결합했을 때 가능한 전환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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